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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결정·빅테크·삼전 실적 발표…증시 향방 가를 이벤트 줄줄이

매일경제-증권 · 2026-07-29 09:00 · 이스트소프트(047560) ·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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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불확실성 해소와 AI 투자 지속 여부가 관건 AI 투자 지속 여부가 관건 29일(현지시간) 미국 기준금리 결정과 메타·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적 발표가 예고됐다. Arm·퀄컴도 실적을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30일(한국시간)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확정 실적이 공개된다. 뒤이어 30일(현지시간)에는 아마존과 애플의 실적 발표가 이뤄진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해서는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워시 의장이 전임 제롬 파월 의장이 고수했던 '포워드 가이던스'를 폐기하면서 금리 불확실성이 한층 커졌기 때문이다. 박승진 하나증권 해외주식분석실장은 "이번 금리 동결 여부와 별개로 오는 9월 인상이 사실상 예고된 데다 워시 의장의 매파적 발언까지 겹치며 금리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금리가 오르면 빅테크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늘고 잉여현금흐름(FCF) 압박도 커져 업황 전반의 투자심리를 악화시킬 수 있다. 여기에 메타·MS와 미국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로 국내 반도체주들이 반등의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들의 수익성 논란 해소와 AI 투자 지속 가능성이 관건으로 꼽힌다. 이에 더해 최근 시장에서는 미국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자본 지출 확대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AI 투자 증가 속도가 매출과 현금 창출 능력을 앞지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최근 하이퍼스케일러 신용 위험이 일부 가시화하고 있다"며 "지난주 알파벳의 실적 발표가 하이퍼스케일러의 자본지출 지속성에 대한 불안을 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회사채 가격 변동 위험(DTS)이 미국 6대 대형 은행을 넘어선 만큼, 이번주가 글로벌 반도체 업황 전반의 향방을 판가름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추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