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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이통사 AI 골든타임 사수한다…AIDC 얼라이언스 출범

매일경제-경제 · 2026-07-29 09:20 · 이스트소프트(047560) ·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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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AIDC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정부부처와 민간기업, 연구기관이 총동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치열해지는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인프라 구축, 기술 고도화, 입법 가속화, 글로벌 수출 등 전방위 협력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AIDC 얼라이언스 출범식이 열렸다. AIDC 얼라이언스는 이재명 정부가 세 가지 메가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목한 AIDC 국가 전략 산업화 전략을 이행하기 위해서 구성한 협의체다. 협의체에는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LG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삼성SDS, NHN클라우드, LS일렉트릭, 퓨리오사AI 등 400곳이 넘는 산·학·연이 참여한다. 의장은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이사 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회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협의체 산하의 세부조직으로 수요·공급·기반 분과와 수출산업화 태스크포스(TF)가 운영된다. 기술 개발과 실증을 담당하는 수요분과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이끈다. 핵심 기술의 국산화와 표준화를 지원하는 공급분과는 LG전자가 지휘한다. 제도 개선과 인재 육성을 추진하는 기반분과는 카카오가 책임진다. 배 장관은 “우리는 AI 대전환 시대에 이미 돌입했다”라며 “향후 3~5년의 골든타임이 대한민국이 과거 IT·디지털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지켜낼 수 있느냐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건물을 세우고 서버를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설계·구축·운영·기술 전반에 걸쳐 우리나라 AIDC 산업 강화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풀스택(Full-Stack)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에 지능 토큰을 수출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AI 시대의 주도권 싸움은 단일 기업이 아닌 국가 간의 경쟁”이라며 “얼라이언스는 대한민국이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한 연대의 시작이며 대체가 불가능한 AI 강국으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디지털인프라단에 따르면 얼라이언스는 오는 3분기 분과별·TF별 로드맵을 수립하고, 오는 4분기 의장단 회의를 거쳐서 내년도 예산안 확정 및 특별법 시행령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단 설립과 특구 지정은 내년 1분기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