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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로봇도 '빗장' 건다
수입 금지…규제 전선 확대
韓 수혜 기대로 로봇株 상승
韓 수혜 기대로 로봇株 상승
미국 정부가 해외에서 생산된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족보행 로봇, 전력 인버터의 신규 수입과 판매를 사실상 금지했다. 성능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는 중국 로봇과 인버터가 미국 공장과 가정, 전력망에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해 규제를 확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28일(현지시간) 해외에서 생산된 첨단 이동형 로봇과 전력 인버터를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장비’로 분류했다. 주변 환경을 감지하는 센서와 이동, 장애물 회피, 경로 탐색 기능을 갖춘 중량 2㎏ 이상 로봇이 대상이다.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은 물론 일부 물류·순찰 로봇과 로봇청소기도 포함됐다.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에서 나오는 직류 전력을 전력망과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교류로 바꾸는 전력 인버터도 규제 대상에 올랐다.
해외에서 생산된 이들 장비는 앞으로 FCC의 신규 인증을 받을 수 없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자장비는 대부분 FCC 인증을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수입·판매 금지 조치에 해당한다.
FCC는 국가안보 위험이 없다고 판단한 제품에는 조건부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 등 미국의 동맹국에서 생산한 제품은 승인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소식에 국내 로봇주는 일제히 반등했다. 엔젤로보틱스가 29.87% 급등해 상한가(2만650원)를 기록했으며 티엑스알로보틱스(24.62%), 나우로보틱스(18.33%), 아이로보틱스(12.71%), 에브리봇(11.10%), 코스모로보틱스(5.29%) 등도 주가가 올랐다.
베이징=김은정 특파원/배정철 기자
[email protected]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28일(현지시간) 해외에서 생산된 첨단 이동형 로봇과 전력 인버터를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장비’로 분류했다. 주변 환경을 감지하는 센서와 이동, 장애물 회피, 경로 탐색 기능을 갖춘 중량 2㎏ 이상 로봇이 대상이다.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은 물론 일부 물류·순찰 로봇과 로봇청소기도 포함됐다.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에서 나오는 직류 전력을 전력망과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교류로 바꾸는 전력 인버터도 규제 대상에 올랐다.
해외에서 생산된 이들 장비는 앞으로 FCC의 신규 인증을 받을 수 없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자장비는 대부분 FCC 인증을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수입·판매 금지 조치에 해당한다.
FCC는 국가안보 위험이 없다고 판단한 제품에는 조건부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 등 미국의 동맹국에서 생산한 제품은 승인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소식에 국내 로봇주는 일제히 반등했다. 엔젤로보틱스가 29.87% 급등해 상한가(2만650원)를 기록했으며 티엑스알로보틱스(24.62%), 나우로보틱스(18.33%), 아이로보틱스(12.71%), 에브리봇(11.10%), 코스모로보틱스(5.29%) 등도 주가가 올랐다.
베이징=김은정 특파원/배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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