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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안하고 아이폰만 팔았다"…애플, 5년만에 최고 매출 성장

한국경제-경제 · 2026-07-29 15:40 · 이스트소프트(047560) ·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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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천 뉴스 "AI 투자안하고 아이폰만 팔았다"…애플, 5년만에 최고 매출 성장 2분기 매출 15.5%증가, 이익증가율도 18.1% 9월 차세대 아이폰 출시시 가격 인상 예상 9월 차세대 아이폰 출시시 가격 인상 예상 애플이 아이폰 가격을 동결하면서 앞당겨진 구매 수요 덕분에 4~6월 분기에 5년만에 가장 강력한 분기 매출 성장을 이룬 것으로 추정됐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가 인용한 LSEG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회계 3분기인 4월~6월 기간 동안 매출이 15.5% 증가한 1,086억 5천만 달러(약 158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전 분기 성장률보다는 약간 둔화됐지만 2021년 이후 가장 강력한 3분기 매출 성장세다. 마진이 전 분기 49.3%에서 47.9%로 소폭 둔화됐지만, 이익 증가율도 18.1%를 기록할 전망이다. 아이폰 판매량은 해당 기간 동안 20.8%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역시 5년만에 가장 큰 분기 판매 증가율이다. 맥 매출 성장률은 전 분기 5.7%에서 8.7%로 증가하고, 아이패드 판매는 2분기 8%에서 5.2%로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지난 달 메모리 등 부품 가격 인상을 들어 아이패드와 맥북 가격을 인상했으나 아이폰 가격은 하반기중으로 미루며 인상하지 않았다. 반면 삼성 갤럭시 등 경쟁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부품의 원가 비중이 높은 저가 스마트폰 업체들은 가격을 인상했다. 이로 인해 2분기에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애플이 가격 인상을 늦춘 결정은 성공적이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아이폰 출하량이 3% 증가하면서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20%에 근접해 삼성전자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분기 실적 기대와 더불어 인공지능(AI) 등 기술개발에 크게 투자하지 않는 유일한 기업이라는 점에 힘입어, 애플은 하루 전 엔비디아로부터 시가총액 1위 기업 타이틀을 되찾아왔다. 지난 해만 해도 AI 도입도 가장 늦고, 혁신도 더 이상 없다는 비판속에 매그니피센트7 기업 가운데 주가가 가장 부진했던 애플은 올들어 주가가 거의 25% 상승했다. 28일에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5조 달러를 잠시 돌파하기도 했다. 애플 주식을 보유중인 시노버스 트러스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댄 모건은 "애플은 처음엔 AI 사이클에 참여하지 않아 많은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시장이 (빅테크 기업의) 지출과 투자 수익률 간의 관계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이제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모건은 그러나 애플이 올해 하반기에 가격을 인상할 것이며 이는 수요를 위축시키고 높은 기업 가치를 받는 애플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이익 증가율이 18%를 넘었음에도 인상된 메모리 반도체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미국방부가 중국군사지원기업으로 분류한 중국 CXMT 칩을 구매하게 해달라고 미국 정부에 로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석가들은 애플이 통상 9월에 출시하는 차세대 아이폰 시리즈와 함께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email protected] 29일(현지시간) 로이터가 인용한 LSEG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회계 3분기인 4월~6월 기간 동안 매출이 15.5% 증가한 1,086억 5천만 달러(약 158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전 분기 성장률보다는 약간 둔화됐지만 2021년 이후 가장 강력한 3분기 매출 성장세다. 마진이 전 분기 49.3%에서 47.9%로 소폭 둔화됐지만, 이익 증가율도 18.1%를 기록할 전망이다. 아이폰 판매량은 해당 기간 동안 20.8%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역시 5년만에 가장 큰 분기 판매 증가율이다. 맥 매출 성장률은 전 분기 5.7%에서 8.7%로 증가하고, 아이패드 판매는 2분기 8%에서 5.2%로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지난 달 메모리 등 부품 가격 인상을 들어 아이패드와 맥북 가격을 인상했으나 아이폰 가격은 하반기중으로 미루며 인상하지 않았다. 반면 삼성 갤럭시 등 경쟁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부품의 원가 비중이 높은 저가 스마트폰 업체들은 가격을 인상했다. 이로 인해 2분기에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애플이 가격 인상을 늦춘 결정은 성공적이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아이폰 출하량이 3% 증가하면서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20%에 근접해 삼성전자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분기 실적 기대와 더불어 인공지능(AI) 등 기술개발에 크게 투자하지 않는 유일한 기업이라는 점에 힘입어, 애플은 하루 전 엔비디아로부터 시가총액 1위 기업 타이틀을 되찾아왔다. 지난 해만 해도 AI 도입도 가장 늦고, 혁신도 더 이상 없다는 비판속에 매그니피센트7 기업 가운데 주가가 가장 부진했던 애플은 올들어 주가가 거의 25% 상승했다. 28일에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5조 달러를 잠시 돌파하기도 했다. 애플 주식을 보유중인 시노버스 트러스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댄 모건은 "애플은 처음엔 AI 사이클에 참여하지 않아 많은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시장이 (빅테크 기업의) 지출과 투자 수익률 간의 관계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이제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모건은 그러나 애플이 올해 하반기에 가격을 인상할 것이며 이는 수요를 위축시키고 높은 기업 가치를 받는 애플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이익 증가율이 18%를 넘었음에도 인상된 메모리 반도체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미국방부가 중국군사지원기업으로 분류한 중국 CXMT 칩을 구매하게 해달라고 미국 정부에 로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석가들은 애플이 통상 9월에 출시하는 차세대 아이폰 시리즈와 함께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