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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I 실적 축포에 … 빅테크 '신용위험' 하락

매일경제-증권 · 2026-07-31 08:51 · 이스트소프트(047560) ·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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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현금여력 악화 우려 해소 MS 이어 '안도 랠리' 이어가 최근 들어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인공지능(AI) 투자 부담으로 인해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는데 시장의 우려가 다소 완화된 셈이다. 30일(현지시간) 아마존의 5년 CDS 프리미엄은 전일 대비 4.87bp(1bp=0.01%포인트) 하락해 64.23bp로 내려왔다. 알파벳은 3.61bp 하락한 63.45bp를 기록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CDS 프리미엄 역시 2.29bp 낮아져 52.55bp를 나타냈다. 메타는 94.82bp로 3.01bp 하락했지만 하이퍼스케일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올해 2월 40bp 수준이던 빅테크들의 CDS 프리미엄은 반년 만에 엔비디아는 80bp, 알파벳과 아마존은 60bp 선까지 치솟았다. 천문학적인 자본지출(CAPEX)과 잉여현금흐름(FCF) 고갈 우려가 주된 이유였다. CDS 프리미엄은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가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받는 보험 성격의 금융파생상품(신용부도스왑)에 지불하는 수수료로, 해당 기업의 신용 위험과 부도 위험이 높을수록 상승한다. 특히 AI 수익화에 대한 우려가 클수록 CDS 프리미엄이 올라간다. CDS 프리미엄이 높으면 AI 투자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만큼 AI 밸류체인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오라클은 작년 하반기 CDS 프리미엄이 100bp를 넘기면서 'AI 버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다만 이번 아마존의 실적 발표를 통해 AI 수요의 견고한 성장과 현금창출력이 증명되며 AI 수익 악화 우려가 다소 해소되자 하이퍼스케일러들의 CDS 프리미엄이 하락하고 주가가 상승했다. AI 지출 부담이 현금흐름에는 단기적으론 악영향을 끼치지만 결국 수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서다. [김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