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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6펜스, 20억원 규모 시드 유치…카카오벤처스·아모레퍼시픽 등 참여

아시아경제-증권 · 2026-08-05 23:20 · 아모레퍼시픽(0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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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리드…아모레퍼시픽은 SI로 참여 K-뷰티 스타트업 6펜스는 20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벤처스가 투자를 주도했으며 아모레퍼시픽과 K2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참여했다. 6펜스는 창업 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해 만들어진 스킨케어 브랜드다. 무상 제품 제공으로 콘텐츠 노출을 확보하는 시딩 방식이 아닌 실제 구매 전환으로 이어진 매출에 연동해 보상하는 소셜셀링·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검증하고 있다. 구매전환율·재구매율 등 판매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이를 바탕으로 제품·시장 적합성(PMF)을 찾아가고 있다. 대표 제품 라인인 '멜트 헤일로'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홍진석 6펜스 대표는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메디힐에서는 마케팅 총괄과 국내 이커머스를 총괄했다. 라운드랩에서는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글로벌 기업과 고객 간 거래(B2C) 채널 총괄을 거쳤다. 홍 대표와 오래 함께 일해 온 핵심 팀원들과 라라스윗 출신 마케터, 큐텐 출신 매니저가 새롭게 합류하기도 했다. 이같은 인력을 바탕으로 6펜스는 국내에서 브랜드를 검증한 후 해외로 확장하는 경로가 아니라 창업 초기부터 해외 채널 운영과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6펜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브랜드 완성도를 높이고 소셜셀링·어필리에이트 채널을 활용해 글로벌 마케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략적 투자자(SI)인 아모레퍼시픽과는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혜원 카카오벤처스 수석 심사역은 "대기업 뷰티 기업과 인디 브랜드를 두루 거치며 기획과 글로벌 채널 성장을 동시에 경험한 팀은 흔치 않다"며 "인플루언서 채널을 통해 빠르게 제품을 검증하고 완성도를 높여가는 6펜스의 접근 방식과, 이를 실행할 수 있는 팀의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4인 가족이면 140만원"…추석 앞두고 1인당 35만...홍진석 6펜스 대표는 "제품 기획에서 마케팅, B2B 영업, 채널 영업까지 간격이 좁은 팀을 구성해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는 6펜스만의 방식으로 검증된 브랜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상과 현실을 대비시킨 소설 '달과 6펜스'에서 따온 사명처럼, 브랜드 크리에이티브와 매출·수익성을 모두 잡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