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장 차관 "3대 메가 프로젝트 성공 위해 소부장 최고 기술 선점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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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은 6일 "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 AI(인공지능) 등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생태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최근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자국 우선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하면서 소부장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면서 "단순한 국산화와 수입대체를 넘어 최고 기술을 선점하고 미래 산업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적 공급망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차관은 "정부는 2019년 일본 수출규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소부장 산업을 국가 경쟁력의 핵심 기반으로 육성해 왔다"면서 "단기적인 상황을 정밀히 점검하는 한편, 장기적 시계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급망 핵심품목에 대해서는 국내 생산 촉진, 비축, 해외 생산기반 구축, 수입선 다변화 등 단계별 정책수단을 통해 구조적 취약성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부장 협력모델 승인 ▲제3기 '슈퍼을' 프로젝트 선정 ▲2026년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시행계획이 논의됐다. 이번에 승인된 협력모델에는 차세대 유리 패키지 기판과 1000W급 EUV 펠리클 등 생태계 완성형 2건, 공장맞춤형 모빌리티 플랫폼 등 지역주도형 1건, 차량 인포테인먼트용 국산 SoC와 에너지용 초고성능 다공성 탄소 등 일반형 2건이 포함됐다.
소부장 협력모델은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공동으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프로젝트로, 정부는 선정 과제에 대해 향후 5년간 총 91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과 함께 규제특례, 정책금융, 세제, 실증평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일반형 협력모델 외에 앵커기업이 공급망 생태계를 직접 설계하는 '생태계 완성형'과 특화단지 간 연계를 강화하는 '지역주도형'을 신설해 협력모델을 3개 유형으로 확대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공급망 생태계 구축과 지역 클러스터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3기 슈퍼 을 기업으로 한화오션, 선익시스템, 이오테크닉스, 에코프로비엠, 두산전자사업 등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잠수함용 연료전지 핵심장비, AI 기반 OLED 자율 증착장비, 초고속 레이저 열처리장비, 전고체전지용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위성통신용 저손실 소재 및 안테나 모듈 등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슈퍼 을 프로젝트는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할 핵심 소부장 기업을 육성하는 대형 연구개발 사업으로, 선정 기업에는 과제당 최대 2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을 7년 이상 지원한다. 2030년까지 총 15개의 슈퍼 을 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소부장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4대 혁신·도전기술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3기 소부장 특화단지를 선정해 소부장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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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 줄 알았는데…주식 안 할란다" 삼전닉스 흔...허 차관은 "기술패권 경쟁과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소부장 경쟁력은 우리 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소부장 핵심기술 확보와 산업 생태계 육성을 통해 외부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공급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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