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2분기 영업이익 3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미디어 플랫폼 부문은 매출 380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티빙의 성장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가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6.69% 상승했다.
CJ ENM의 이번 실적 발표는 플랫폼 사업의 흑자 전환을 통해 회사의 체질 개선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특히, 티빙의 성장과 함께 미디어 플랫폼 부문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지며,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TV 광고 매출 감소와 영화·드라마 부문의 부진은 향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CJ ENM, 2분기 실적 발표
CJ ENM이 최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분기 매출은 1조2033억원,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와 16.9% 증가했습니다. 특히,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의 추정치인 310억원을 초과한 수치입니다.
미디어 플랫폼 부문 흑자 전환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미디어 플랫폼 부문이 매출 380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이 부문에서의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이는 티빙을 통해 송출되는 한국 프로야구와 오리지널 콘텐츠의 흥행 덕분입니다. 티빙의 매출은 1407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을 기록하며 플랫폼의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티빙의 글로벌 확장
티빙은 HBO맥스, 디즈니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17개국에 브랜드관 형태로 진출하며 시장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는 CJ ENM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TV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했으며, 이는 월드컵으로 광고 시장 수요가 쏠린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하반기 전망
CJ ENM은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30% 이상의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방송재원, 디지털 재원, 옥외재원 등을 통합 판매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영화 및 드라마 부문과 음악 부문 실적
영화 및 드라마 부문은 매출이 19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하며 영업손실 10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해외 플랫폼 대상 개별 판매를 통해 영화 유통 기반을 넓히고 있지만, 하반기까지 콘텐츠 상영 공백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음악 부문은 매출 2302억원으로 17% 증가하며 영업이익 109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신인 남성 그룹 모디세이의 성공적인 데뷔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한 신규 그룹의 탄생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커머스 부문과 주가 반응
커머스 부문은 매출 4028억원으로 4%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21% 증가했습니다. 숏폼 콘텐츠를 통한 SNS 매출 증가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성장이 주효했습니다. 이러한 호실적에 힘입어 CJ ENM의 주가는 발표 당일 6.69% 상승하며 3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결론
CJ ENM은 미디어 플랫폼 부문의 흑자 전환을 통해 사업 구조의 개선을 입증했습니다. 앞으로 플랫폼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콘텐츠와 음악 IP의 다각화 및 글로벌 유통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그러나 TV 광고 시장의 위축과 영화·드라마 부문의 부진은 여전히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요소입니다.
📊 관련 종목 시세
| 종목명(코드) | 현재가 | 전일대비 | 등락률 | 거래량 | 거래대금 |
|---|
| CJ ENM(035760) | 34,100원 | +1,950원 | +6.07% | 134,523주 | 46억원 |
| CJ(001040) | 145,900원 | +8,100원 | +5.88% | 125,881주 | 184억원 |
| 대상(001680) | 18,260원 | +550원 | +3.11% | 91,276주 | 17억원 |
| 신세계(004170) | 427,500원 | -2,500원 | -0.58% | 102,557주 | 438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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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기대 웃돈 영업이익에 주가 6.69% 올라
미디어 플랫폼 매출 3800억원,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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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수익성을 내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CJ ENM은 지난 2분기 매출 1조2033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16.9% 늘었다. 에프앤가이드 추정 영업이익(310억원)을 웃도는 성과다.
부문별로는 미디어 플랫폼 부문 매출이 38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 늘었다. 이 부문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OTT 플랫폼인 티빙을 통해 송출하고 있는 한국 프로야구와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이 실적을 견인했다. 부문 내 티빙 매출은 1407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이었다. 티빙은 HBO맥스, 디즈니플러스 등과 각각 협업 관계를 구축한 뒤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17개국에 브랜드관 형태로 진출하면서 시장을 넓히고 있다.
다만 미디어 플랫폼 부문 내 TV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9% 줄었다. TV 광고 시장 자체가 위축되는 가운데 월드컵으로 광고 시장 수요가 쏠린 영향이 있었다. CJ ENM은 이날 진행한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 하반기엔 상반기 대비 30% 이상 매출 증가(업세일)를 예상한다”며 “방송재원, 디지털 재원, 옥외재원 등을 통합 판매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영향에 대해선 “보상안은 내부 논의를 통해 9·10월 중 공개할 예정”이라며 “오리지널 콘텐츠 종료로 (티빙에서) 단기적인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하락이 있었지만 개인 정보 이슈로 인해 MAU가 하락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영화·드라마 부문 매출은 19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4% 줄었다. 영업손실 105억원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 2분기 CJ ENM은 해외 플랫폼 대상 개별 판매를 통해 영화 유통 기반을 넓히는 데 힘썼다. 다만 이 회사의 해외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은 지난 2분기 이렇다 할 OTT 콘텐츠 공개 일정이 없었다. CJ ENM은 “하반기까지 피프스시즌의 딜리버리(콘텐츠 상영) 공백이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 유통과 영화 사업을 통해 수익을 최대한 방어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음악 부문 매출은 23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결성한 신인 남성 그룹인 모디세이가 데뷔 앨범 초동 판매 30만장을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고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 재팬 신세계’를 통해 보이 그룹 ‘KO1KEYZ(코이키즈)’가 탄생하는 등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게 CJ ENM의 판단이다. 워너원, 아이오아이 등의 활동 재개와 알파드라이브원, JO1 등의 투어도 이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40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같은 기간 21% 늘었다. 숏폼 콘텐츠를 통한 SNS 매출을 늘리고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취급고(상품 판매액)가 18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1% 늘어난 덕을 봤다. 상품군 중에선 프리미엄 여행과 유아동 카테고리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호실적에 힘입어 CJ ENM 주가는 이날 오후 3시10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6.69% 오른 3만4300원에 거래됐다. 회사 관계자는 “미디어플랫폼 부문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플랫폼 사업의 체질 개선을 입증했다”며 “하반기에 플랫폼 고객 기반을 지속 넓히는 한편 콘텐츠와 음악 IP(지식재산권)의 다각화와 글로벌 유통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다만 미디어 플랫폼 부문 내 TV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9% 줄었다. TV 광고 시장 자체가 위축되는 가운데 월드컵으로 광고 시장 수요가 쏠린 영향이 있었다. CJ ENM은 이날 진행한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 하반기엔 상반기 대비 30% 이상 매출 증가(업세일)를 예상한다”며 “방송재원, 디지털 재원, 옥외재원 등을 통합 판매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영향에 대해선 “보상안은 내부 논의를 통해 9·10월 중 공개할 예정”이라며 “오리지널 콘텐츠 종료로 (티빙에서) 단기적인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하락이 있었지만 개인 정보 이슈로 인해 MAU가 하락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영화·드라마 부문 매출은 19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4% 줄었다. 영업손실 105억원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 2분기 CJ ENM은 해외 플랫폼 대상 개별 판매를 통해 영화 유통 기반을 넓히는 데 힘썼다. 다만 이 회사의 해외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은 지난 2분기 이렇다 할 OTT 콘텐츠 공개 일정이 없었다. CJ ENM은 “하반기까지 피프스시즌의 딜리버리(콘텐츠 상영) 공백이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 유통과 영화 사업을 통해 수익을 최대한 방어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음악 부문 매출은 23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결성한 신인 남성 그룹인 모디세이가 데뷔 앨범 초동 판매 30만장을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고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 재팬 신세계’를 통해 보이 그룹 ‘KO1KEYZ(코이키즈)’가 탄생하는 등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게 CJ ENM의 판단이다. 워너원, 아이오아이 등의 활동 재개와 알파드라이브원, JO1 등의 투어도 이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40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같은 기간 21% 늘었다. 숏폼 콘텐츠를 통한 SNS 매출을 늘리고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취급고(상품 판매액)가 18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1% 늘어난 덕을 봤다. 상품군 중에선 프리미엄 여행과 유아동 카테고리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호실적에 힘입어 CJ ENM 주가는 이날 오후 3시10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6.69% 오른 3만4300원에 거래됐다. 회사 관계자는 “미디어플랫폼 부문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플랫폼 사업의 체질 개선을 입증했다”며 “하반기에 플랫폼 고객 기반을 지속 넓히는 한편 콘텐츠와 음악 IP(지식재산권)의 다각화와 글로벌 유통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