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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투자 붐에…올 글로벌 M&A 5년來 최대

매일경제-증권 · 2026-08-06 09:15 · 이스트소프트(047560) ·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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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하반기 M&A 전망 AI 공급망·에너지 테마 급부상 글로벌 거래금액 4조달러 예상 국내선 국민성장펀드 200조원 전략산업 육성·산업재편 기대 AI 공급망·에너지 테마 급부상 글로벌 거래금액 4조달러 예상 국내선 국민성장펀드 200조원 전략산업 육성·산업재편 기대 6일 삼일PwC가 발표한 '2026년 하반기 M&A 시장 전망'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M&A 거래금액은 4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21년 이후 최대치다. 국내에서도 20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조성이 추진되면서 전략산업 육성과 산업 재편을 뒷받침하는 대규모 자본 공급이 기대되고 있다. 이 때문에 M&A 자금 조달 여건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삼일PwC는 내다봤다.다만 자본이 성장성과 전략적 가치가 높은 자산에만 집중되면서 산업 간 양극화, 이른바 'K커브'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력·데이터센터·반도체 등 AI 핵심 인프라스트럭처 분야로 투자가 쏠리는 반면 범용 소프트웨어 시장은 AI 전환 리스크와 가격 압박으로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업종별 전망도 엇갈렸다. 헬스케어는 특허 만료에 대응한 파이프라인 보강과 소비자 중심 의료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정보기술(IT)·통신과 미디어는 데이터센터·반도체 등 AI 인프라로 자금이 몰리는 반면 전통 소프트웨어 기업은 투자 매력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재·자동차는 방산 기술과 AI 자동화 투자가, 금융은 은행 간 통합과 디지털자산 역량 확보형 M&A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올 상반기 글로벌 M&A 시장 거래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2조30억달러를 기록하며 하반기에도 M&A가 활발한 것으로 예고됐다. 거래건수는 전년 동기보다 10% 줄어든 2만835건으로 최근 6년 내 최저치다. 거래건수는 줄고 거래금액은 늘어난 데서 알 수 있듯이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50억달러 이상 메가딜이 잇달아 성사됐다. 전체 거래액 중 메가딜 비중은 2020년 32%에서 올해 상반기 40%까지 확대됐다. 메가딜을 제외하면 거래금액은 오히려 약 4% 감소해 중소형 거래 회복은 여전히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글로벌 최대 딜은 북미 최대 전력·에너지 인프라 기업 넥스트에라에너지가 경쟁사 도미니언에너지를 670억달러에 인수한 거래다. 이어 헤지펀드 퍼싱스퀘어의 유니버설뮤직그룹 인수 제안(640억달러), 아마존의 오픈AI 투자(500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오픈AI는 아마존·소프트뱅크·엔비디아에서 총 1100억달러를 유치하며 상반기 글로벌 M&A 시장을 주도했다. 지역별로는 미주지역이 전체 거래액의 61%를 차지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평균 거래 규모도 미주가 2억1000만달러로 유럽·중동·아프리카(6000만달러), 아시아·태평양(4000만달러)을 크게 웃돌았다. 아시아·태평양은 유일하게 거래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지만 메가딜 부진으로 거래금액 회복은 미미했다. [오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