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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폴리실리콘 파생상품에 관세"…한화솔루션 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폴리실리콘 파생상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령에 서명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한화솔루션은 전일 대비 6400원(21.05%) 오른 3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OCI홀딩스도 13.73% 뛴 27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포고령에서 "폴리실리콘 파생상품의 수입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훼손할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해당 수입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필요하고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 폴리실리콘에 적용될 최저수입가격을 1kg당 21달러로 정했다.
폴리실리콘 잉곳(폴리실리콘 원통형 덩어리)과 웨이퍼의 경우 1kg당 100달러의 최저수입가격이 정해졌다.
최저수입가를 설정한 것은 중국 등을 중심으로 한 저가 수입품의 덤핑을 막고 미국 내 생산 기반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내 폴리실리콘 관련 기업들은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 이번 조치가 미국 내 중국산 저가 폴리실리콘 및 파생 제품 유입 차단을 유도하는 만큼, 향후 공정 경쟁과 수익성 개선 여건이 마련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면서다.
박승덕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대표는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오늘 백악관의 결정은 미국 태양광 에너지 제조의 현실을 균형 있게 고려한 조치"라며 "동시에 폴리실리콘부터 완성된 패널까지 전 공급망을 미국 전역에 구축하려는 우리의 야망을 진전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결정은 수십억 달러가 투자되고 전국 공장에서 창출된 수천 개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더 많은 투자, 더 많은 일자리, 그리고 앞으로 나올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뢰할 수 있고 저렴하며 안전한 에너지에 대한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며 "미국 태양광 제조 업체들은 이 기회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OCI홀딩스는 "이번 미국 정부의 폴리실리콘 수입 규제 발표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OCI홀딩스는 판가 상승과 수익성 개선에 유리한 환경을 맞았다"고 했다.
이어 "앞서 밝힌 증설은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으로, 무엇보다 미국 신규 고객사와의 장기공급계약(LTA)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를 보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발맞춰 신속히 대응해 나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더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한화솔루션은 전일 대비 6400원(21.05%) 오른 3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OCI홀딩스도 13.73% 뛴 27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포고령에서 "폴리실리콘 파생상품의 수입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훼손할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해당 수입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필요하고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 폴리실리콘에 적용될 최저수입가격을 1kg당 21달러로 정했다.
폴리실리콘 잉곳(폴리실리콘 원통형 덩어리)과 웨이퍼의 경우 1kg당 100달러의 최저수입가격이 정해졌다.
최저수입가를 설정한 것은 중국 등을 중심으로 한 저가 수입품의 덤핑을 막고 미국 내 생산 기반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내 폴리실리콘 관련 기업들은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 이번 조치가 미국 내 중국산 저가 폴리실리콘 및 파생 제품 유입 차단을 유도하는 만큼, 향후 공정 경쟁과 수익성 개선 여건이 마련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면서다.
박승덕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대표는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오늘 백악관의 결정은 미국 태양광 에너지 제조의 현실을 균형 있게 고려한 조치"라며 "동시에 폴리실리콘부터 완성된 패널까지 전 공급망을 미국 전역에 구축하려는 우리의 야망을 진전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결정은 수십억 달러가 투자되고 전국 공장에서 창출된 수천 개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더 많은 투자, 더 많은 일자리, 그리고 앞으로 나올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뢰할 수 있고 저렴하며 안전한 에너지에 대한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며 "미국 태양광 제조 업체들은 이 기회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OCI홀딩스는 "이번 미국 정부의 폴리실리콘 수입 규제 발표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OCI홀딩스는 판가 상승과 수익성 개선에 유리한 환경을 맞았다"고 했다.
이어 "앞서 밝힌 증설은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으로, 무엇보다 미국 신규 고객사와의 장기공급계약(LTA)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를 보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발맞춰 신속히 대응해 나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더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