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세원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2분기 들어 펀더멘탈이 매우 건강해졌다. 분기별 영업이익도 컨센서스를 웃도는 2770억원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는 2분기 톡비즈 매출액이 64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3% 성장했으며, 그중 광고 부문 성장률이 14% 증가하며 다시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했다. 저력을 보여준 2분기라고 본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40.6%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여준 카카오페이와 달리 모빌리티 부문은 배회영업 수수료 제외 등으로 한자릿수 초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상승한 8682억원을 기록했으나, 웹툰의 역성장이 계속되며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카카오는 AI 데이터센터보다 자체 AI 모델과 이를 토대로 한 에이전틱 AI의 서비스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서 공개한 쿠팡이츠를 필두로 여러 외부 파트너와 제휴, 향후 커머스·예약·여행 등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를 연동하며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개시할 것으로 본다. 이 수익화 기간 단축이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밸류에이션 부담은 확실히 낮아졌다. 비핵심 사업부의 매각 및 카카오페이 등 핵심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이 급격하게 이루어져 펀더멘탈도 건강해졌다. B2C 기반의 AI 서비스 수익화 달성 여부가 향후 중요한 매수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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