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세원 기자] LS증권은 5일 카카오페이(377300)에 대해 "외형 성장 내면에서 플랫폼 생태계가 점점 더 견고해지고 있다. 2분기 실적 역시 금융 서비스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 586억원, OPM 17.5%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용자들의 활동성 지표도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상황"으로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선유진 LS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넘어선 카카오페이의 2분기 호실적은 특히 증권 부문의 기여도가 매우 컸다고 본다"며 "단순한 거래액 증가를 넘어 연금·ISA 상품 가입자 수와 월평균 실거래 고객 모두 증가하는 등 해당 부문의 실질적인 이용자 기반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IB 사업 확장과 맞물린 추가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 연구원은 또한 "결제 사업에서도 마이데이터를 활용해전략 가맹점 거래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온라인·오프라인·해외 결제 생태계와 연계, 이용자 경험 향상 및 락인(Lock-in) 효과 강화도 이어가고 있다. 이 데이터를 대출 사업과도 연계해 은행·카드사 등 다수의 금융회사가 대안신용평가모델로 채택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전날 금융 AI 에이전트 서비스 'AI 코치' 베타버전을 출시했다"며 "카카오 플랫폼이 보유한 방대한 이용자 기반과 이미 쥐고 있는 마이데이터 사업 역량, 현재 확대되는 개인화 자산관리 수요가 맞물려 금융 플랫폼으로써 카카오페이의 중장기 성장성이 가속화고 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는 국내 가상자산 법제화 모멘텀도 카카오페이가 기대할 수 있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며 "다방면에서 성장하는 핀테크 플랫폼으로서 멀티플 부여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김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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