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세원 기자] IBK투자증권은 5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 2323억원 중 일회성 이익 829억원을 걷어내도 가파른 실적 개선세가 꾸준히 관측되고 있다. 주택, 건축 부문 GPM도 15.6%에 달하며, 현금 회수흐름도 긍정적"으로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대우건설은 주택, 건축 부문의 준공 정산과 도급금액 증액, 예정원가율 조정 등에 힘입어 2분기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냈다. 주택, 건축 GPM도 개선됐으며, 미분양도 전 분기 대비 1181세대를 줄이는 등 꾸준히 감소세에 있다. 따라서 주택 현장 미수금 부담도 완화되고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수주 목표 역시 기존 18조원에서 27조원으로 50% 상향했다"며 "하반기 앞두고 있는 체코 두코바니 원전, 파푸아뉴기니 사업, 나이지리아 Indorama 화학 플랜트, 모잠비크 LNG, 가덕도 신공항 기반공사 등 대기 중인 대형 프로젝트 5건 중 절반만 확정돼도 약 9조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베트남 사업 용지 매입으로 약 9000억원의 현금이 유출된 점, 부채비율이 266.5%에 달한다는 점에서 내년도 베트남 사업의 분양과 용지 매각을 통한 현금 회수 속도는 꾸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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