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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 자회사 H&H Bio, 휴믹 흡수합병
시험인증·교정 전문기업 에이치시티(072990)의 자회사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H&H Bio)가 비임상 유효성 평가 전문기업 휴믹(HUMIC)의 흡수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를 존속회사로, 휴믹을 소멸회사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사의 경영자원과 전문 역량을 통합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합병에 따라 휴믹 주주에게는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 신주가 배정됐으며, 합병 이후에도 에이치시티가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
독성시험에 강점을 지닌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와 유효성 평가 분야 전문성을 가진 휴믹은 그동안 긴밀한 협업 관계를 이어왔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신약 개발 초기 단계의 유효성 평가부터 독성시험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통합 비임상 CRO 서비스 체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소멸법인인 휴믹은 인간화 마우스 모델을 활용한 비임상 유효성 평가와 병리 AI 분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1세대 바이오텍 출신 연구진 중심의 연구 조직을 기반으로 2025년 매출액 36억 원, 당기순이익 4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존속법인인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 역시 초기 투자 단계를 지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액은 2024년 18억 원에서 2025년 22억 원으로 늘었으며, 2026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66% 급증한 13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수주 물량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영업손실 폭도 대폭 축소됐다. 합병기일 이후 휴믹의 실적이 합병법인에 반영되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속도는 더욱 가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유효성 평가와 독성시험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며 “고객사는 신약 개발 일정과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회사는 패키지 수주를 확대해 수익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치시티 관계자는 “생산 및 영업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손익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바이오 사업의 손익분기점(BEP) 달성 시점을 앞당기고,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를 중장기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email protected]
이번 합병은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를 존속회사로, 휴믹을 소멸회사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사의 경영자원과 전문 역량을 통합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합병에 따라 휴믹 주주에게는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 신주가 배정됐으며, 합병 이후에도 에이치시티가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
독성시험에 강점을 지닌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와 유효성 평가 분야 전문성을 가진 휴믹은 그동안 긴밀한 협업 관계를 이어왔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신약 개발 초기 단계의 유효성 평가부터 독성시험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통합 비임상 CRO 서비스 체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소멸법인인 휴믹은 인간화 마우스 모델을 활용한 비임상 유효성 평가와 병리 AI 분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1세대 바이오텍 출신 연구진 중심의 연구 조직을 기반으로 2025년 매출액 36억 원, 당기순이익 4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존속법인인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 역시 초기 투자 단계를 지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액은 2024년 18억 원에서 2025년 22억 원으로 늘었으며, 2026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66% 급증한 13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수주 물량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영업손실 폭도 대폭 축소됐다. 합병기일 이후 휴믹의 실적이 합병법인에 반영되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속도는 더욱 가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유효성 평가와 독성시험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며 “고객사는 신약 개발 일정과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회사는 패키지 수주를 확대해 수익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치시티 관계자는 “생산 및 영업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손익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바이오 사업의 손익분기점(BEP) 달성 시점을 앞당기고,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를 중장기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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