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증시엔 커버드콜ETF…뭘 사야하나 [주末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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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동일가중' 방식 변동성 장세 적합
변동성이 커진 장세에서 하락 방어와 현금흐름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나스닥100을 기초지수로 하는 상품보다 S&P 500 동일가중 관련 커버드콜 상품이 매력적이라는 증권가의 의견이 나왔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변동성 장세 속에서 커버드콜 ETF는 옵션 프리미엄을 통한 하락 방어, 정기적인 흐름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는 나스닥100보다는 S&P500, 그리고 그 안에서도 동일가중 방식을 활용하는 커버드콜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동일가중이란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모든 종목에 똑같은 비중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시가총액 가중 방식과 구분된다.
그 이유로 높은 기술주 변동성을 꼽았다. 고 연구원은 "현재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CAPEX 투자 정당성, 지속성 등에 대한 우려를 고려했을 때 단기간 내 변동성이 해소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술주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 에너지, 헬스케어, 산업재 등 방어적 성격의 섹터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S&P500 동일가중 지수가 S&P500 및 나스닥100 지수 대비 우위를 보이는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최우선 종목으로는 'FT Vest S&P 500 Dividend Aristocrats Target Income ETF(KNG)'를 제시했다. 이 ETF는 S&P500 배당귀족 종목을 동일가중 방식으로 편입해 대형 기술주 쏠림 리스크를 완화했다. 또 부분 콜옵션 매도 전략을 통해 100% 매도 전략 대비 상방 주가 상승 여력도 확보하는 구조다. 고 연구원은 "기술주 변동성이 커진 국면에 안정적인 인컴 창출 및 토탈리턴(TR) 측면의 견조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 밖에도 투자자 성향별 커버드콜 ETF를 비교 제시했다. 먼저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JEPI)'는 미국 최대 규모의 커버드콜 ETF로, S&P500 저변동성 우량주를 액티브 방식으로 편입한다. 고 연구원은 "상승장 수익률은 제한적이지만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최우선인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부연했다.
'Amplify CWP Enhanced Dividend Income ETF(DIVO)'는 분배금 수익률은 낮더라도 완만한 방어와 자본차익 참여를 중요시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했다. 이 ETF는 S&P500 내 배당 성장 및 견조한 펀더멘털의 우량 대형주 종목을 선별해 담는다. 종목별 모멘텀, 변동성에 따라 선택적으로 콜옵션을 매도하기 때문에 주가 상승을 일부 따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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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안 빼고 못 찍어내면 말짱 도루묵"…'최고 성...'NEOS Nasdaq-100 High Income ETF(QQQI)'는 상승장 국면 참여와 동시에 매달 높은 인컴(연 14%)까지 확보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 ETF는 나스닥100을 추종하며, 지수 콜옵션을 매도하는 구조다. 고 연구원은 "기술주 강세장에서 저변동성 종목을 선별하는 JEPQ 대비 TR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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