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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산업생산 제자리…설비투자 7.5%↑·소매판매 2.4%↓(상보)

아시아경제-경제 · 2026-08-31 08:20 ·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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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산업생산이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광공업 생산이 소폭 늘었지만, 서비스업과 건설업 생산이 감소한 영향이다. 소비는 감소한 반면 설비투자는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국가데이터처가 31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산업 생산은 2월(2.1%)과 3월(0.4%) 증가세를 이어간 뒤 4월(-0.5%), 5월(-0.4%) 감소했지만 6월 2.4% 증가한 데 이어 7월에는 보합을 나타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1% 증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예외 없는 25% 관세 부과 포고문에 서명한데 이어 자동차와 반도체 등에 대한 관세 부과도 검토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13일 경기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와 컨테이너가 선적 대기하고 있다. 2025.2.13. 강진형 기자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광업과 제조업, 전기·가스업 생산이 모두 늘어난 영향이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 생산이 20.7% 늘었고 1차금속(4.2%) 등이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 생산은 4.5%, 기타운송장비는 5.0% 각각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과 전문·과학·기술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1.3% 감소했다. 정보통신업 생산은 3.5% 증가했지만 금융·보험(-4.8%), 전문·과학·기술(-2.7%), 도소매(-1.1%) 등이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서비스업 생산이 3.5% 증가했다. 소비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재화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승용차와 가전제품 등 내구재 판매가 줄면서 전월 대비 2.4% 감소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도 1.4% 줄었고 화장품 등 비내구재 판매도 0.1%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0.8%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운송장비 투자가 15.4%, 기계류 투자가 4.2% 늘면서 전월 대비 7.5%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4.9% 늘었다. 국내 기계수주도 민간 수주가 27.0%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25.4%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토목 부문 공사 실적은 18.5% 늘었지만 건축 부문이 7.4% 줄어든 영향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3.2% 감소했다. 건설수주 역시 철도·궤도 등 토목과 주택 등 건축 수주가 모두 줄면서 전년 동월 대비 34.0% 감소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큰일 났어, 나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나?"…유학생...경기 흐름은 개선됐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했고, 향후 경기 흐름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4포인트 올랐다. 세종=임온유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