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코리아”…외국인 관광 증가세에 목표가 쑥 [오늘 나온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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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광객, 지난달 약 77만명…약 30%↑
인천공항 DF1 철수로 면세점 수익성 개선
준수한 실적에도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
IBK투자증권이 방한 외국인 수요 확대에 따른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현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분석하며 목표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보고서를 통해 “견조한 인바운드(방한외국인) 증가세가 2027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호텔신라의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은 상당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했다. 호텔신라의 지난 28일 기준 종가는 4만3000원이었다.
보고서는 호텔신라의 향후 주가 향방에 대해 주목할 점을 3가지 제시했다.
먼저 지난 달 방한 외국인은 약 209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었다. 이 중 중국인 방한객은 77만7000명으로 같은 기간 29.0%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또한 상반기 중국 노선 증가가 이미 이루어졌고, 하반기 추가 증편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내년에도 이같은 추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7월 중국인 비중은 37% 수준까지 상승했고, 이를 고려하면 2027년에도 중국인 방한 수요 확대에 따른 영향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두 번째는 인천공항 DF1 철수에 따른 면세점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점이다.
호텔신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약 360억원으로, DF1 철수에 따른 임대료 부담 완화 효과와 수익성 개선을 위한 회사의 전략적 선택에 따라 실적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면세점 사업부의 의미 있는 외형 확대는 제한될 가능성이 높으나, 수익성 제고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펀더멘탈을 이뤄냈다”며 “이 같은 전략적 선택이 연간 1000억 원을 넘는 이익 창출 능력으로 전환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는 낮아진 밸류에이션이다. 연초 올해 호텔신라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466억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금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976억원으로 약 30% 이상 상승했다. 올해는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고, 내년 PER 수준은 10.3배까지 하락한 상태이다.
남 연구원은 “호텔사업부가 구조적 성장 사이클에 진입하였고, 부진했던 면세점도 개선되고 있는만큼 현 주가는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