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C 3천억 투자에 … 실리콘투, 유럽 공략
아직 AI 요약이 생성되지 않았습니다.
포스팅 원고
없음
유럽 최대 화장품 유통사 보유
투자 노하우·시너지 기대
매출 성장 앞지르는 수익 주목
투자 노하우·시너지 기대
매출 성장 앞지르는 수익 주목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실리콘투 매출은 2021년 1310억원에서 2025년 1조1000억원으로 4년 만에 8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8억원에서 2054억원으로 23배 넘게 뛰었다. 매출보다 이익이 더 가파르게 늘었다는 점은 규모가 커질수록 수익성이 좋아지는 구조라는 뜻이다. 실리콘투는 폭넓은 브랜드군에 더해 현지 법인과 물류 역량을 갖추고 있다. 브랜드와 해외 소매상 양쪽 모두에 중요한 인프라스트럭처다.
CVC는 약 2120억유로를 운용하며 전 세계에 30개 사무소를 두고 있다. 실리콘투가 해외 거점을 넓히고 소매상·유통사와 접점을 늘려가는 과정에서 CVC가 각 지역 관계나 해당 지식을 더해줄 전망이다.
CVC는 유럽 최대 화장품 리테일러 '더글라스(Douglas)'와 덴마크 헬스·뷰티 체인 '마타스(Matas)'를 비롯한 뷰티·소비재 기업에 투자한 이력이 있다.
CVC는 실리콘투가 포트폴리오 기업과 협업할 기회도 만들 것으로 관측된다. 과거에도 CVC는 창업자와 경영진이 탄탄한 기업을 가려낸 뒤 자본은 물론 네트워크와 운영 경험, 전략적 지원을 제공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리쥬란'으로 알려진 파마리서치다.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8월 프랑스 라보라투아 비바시와 범유럽 유통 파트너십을 맺었다.
손지훈 파마리서치 대표는 파트너십 성사 당시 회사의 해외 확장을 가속하는 데 CVC의 소개와 전략적 지원이 기여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우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