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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쓰면 이자 더 드려요”…하나카드 연 8%·국민은행 12% 적금 내놓는 이유

매일경제-경제 · 2026-09-01 10:1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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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에 관심 보이자 카드실적 등 충족시 우대금리 적금 경쟁 주식 시장 변동성에 지친 개인들이 저축에 관심을 보이며 금융권에 적금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금융사는 카드 사용 실적과 적금 우대 금리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카드 매출 증대와 수신 확보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산림조합중앙회와 손잡고 최고 평균 연 8.0%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적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더 정기적금Ⅱ’은 월 10만~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 12개월 만기 상품이다. 산림조합 기본금리에 하나카드 우대금리 4.6%포인트를 더해 평균 연 8.0% 금리를 제공한다. 함께 선보인 ‘하나더 정기예금Ⅱ’는 1000만원 이하를 예치할 수 있으며 기본금리에 우대금리 0.9%포인트를 더해 평균 연 4.0% 금리를 적용한다. 두 상품은 10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산림조합 영업점에서 대상 조건을 확인한 뒤 제휴카드를 발급받아 예·적금 가입월부터 8개월간 월 10만원 이상을 6회 이상 사용하거나 누적 80만원 이상 결제해야 한다. 마케팅 동의를 유지하는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고금리 적금 상품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카드 이용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12% 금리를 제공하는 ‘KB카드쓰담적금’을 선보였다. 신한은행도 신한카드 결제 실적 등을 우대조건으로 내건 최고 연 9%의 ‘신한 적금 9단’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출시 약 2주 만에 10만좌가 판매되기도 했다. 다만 최고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카드 이용이나 신규 거래 등 별도 우대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원금 보장과 높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고금리 상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산림조합과의 제휴를 통해 실질적인 재테크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