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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의상장사]뷰노①소액주주에 떠넘기는 빚더미…최대주주는 나몰라라

아시아경제-증권 · 2026-09-02 08:1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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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CB 상환위해 증자…최대주주는 3억만 출자 급한 불 꺼도 200억 더 남았다…추가 조달 우려도 코스닥 상장사 뷰노 뷰노 close 증권정보 338220 KOSDAQ 현재가 5,56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5,590 2026.09.02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뷰노, 중동 5개국에 휴대용 심전계 수출 뇌질환 AI플랫폼 퍼플에이아이,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 "한국 'AI 미니 버블' 온다, 1999년 닷컴버블 유사성은?" 가 상장 후 처음으로 일반 주주에게 손을 벌린다. 전체 주식의 절반가량이 새로 발행되는 대규모 유상증자다. 과거 발행했던 200억원 규모 영구 전환사채(CB)의 이자율이 상승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상환하기 위해서다. 이 같은 대규모 유상증자로 일반 주주들의 주식가치 희석이 예상됨에도, 최대주주인 이예하 뷰노 이사회 의장은 증자에 거의 참여하지 않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뷰노는 314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예정 주당 발행가는 4980원이다. 증자 발표 전날 종가 대비 32% 할인된 수준이다. 1주당 신주 배정주식 수는 0.45주다. 전체 주식 수가 약 45%가 늘어나는 셈이다. 기존 주주들 입장에서는 주식 가치가 대폭 희석되는 구조다. 이미 증자 발표 후 뷰노의 주가는 30%이상 하락했다. 뷰노는 이번 유증으로 조달한 자금 중 200억원을 제3회 영구 전환사채(CB) 원리금 상환에 쓸 계획이다. 앞서 뷰노는 2024년 12월 코스닥벤처펀드 등을 대상으로 237억원 규모 제3회차 영구 CB를 발행했다. 자금 조달 목적은 해외 진출을 위한 영업비용이다. 뷰노는 올 상반기까지 이 자금 중 168억원을 사용했다. 이 영구 CB에는 사채 발행일로부터 2년이 되는 날을 기준으로 표면이자율, 만기보장수익률을 4%씩 가산하는 '스텝업' 조항이 붙어있다. 이 조항에 따라 최초 발행 당시 표면 0%, 만기 5%였던 금리는 오는 12월부터 표면 4%, 만기 9%가 된다. 이자비용만 연간 약 9억원을 지출하게 되는 셈이다. 만약 이 CB가 계속 주식으로 전환되지 않으면 매년 4%씩 이자가 가산된다. 이 영구 CB의 전환가는 2만5337원이다. 뷰노의 주가가 현재보다 5배 이상 상승하지 않으면 주식 전환이 일어나기 힘들어 이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이번 증자로 급한 불을 끄더라도 자금 조달 이슈는 다시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뷰노는 지난해 12월, 지난 2월 두 차례에 걸쳐 제4, 5회차 영구 CB를 발행했다. 각각 100억원 규모다. 이 CB들에도 3회차 영구 CB와 같은 스텝업 조항이 붙어있다. 2027년 12월, 2028년 2월부터 매년 이자율이 4%씩 가산된다. 시장에서는 뷰노가 위급한 상황에 처해 주주에게 손을 벌리면서도 최대주주인 이예하 이사회 의장이 유상증자에 거의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예하 의장은 본인 배정 물량의 7%만 청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정 발행가 기준 약 3억원이다. 이마저도 신주인수권증서를 팔아 충당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실업급여 월 198만→176만원 줄이고…고용보험료율...이에 대해 뷰노 관계자는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청약 참여 관련 내용은 확정된 사항이 아니고 실제 참여 여부와 규모는 발행가액 확정, 시장 상황 및 개인 자금 여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기발행 사채의 발행조건도 상시 점검하고 있고 향후 대응 여부와 시점은 시장 환경과 사업 계획, 재무 상황에 따라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