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감원장 "투명한 기후공시 체계 구축"
아시아경제-경제 · 2026-09-02 09:0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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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이화여대 국제 기후리스크 콘퍼런스 개최
이 원장 "상장사 공시제 정착 위해 유관 부처와 적극 협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일 "2028년부터 의무화될 기후공시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유관 부처와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금감원과 이화여대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공동 개최한 '녹색 전환 시대 미래 기후금융(Future Climate Finance in the Era of Green Transition)'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행사에는 이 원장과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 한성숙 국무총리, 유동수 국회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필립 반 후프 유럽연합(EU)상공회의소 의장, 외국계 금융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월 금감원은 정부 부처와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공동 발표했다"며 "금융사들은 향후 동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저탄소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에 관련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금감원은 투명한 기후정보 공시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기업이 공개한 기후정보를 전환금융으로 취급하는 과정에서 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권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환영사에서 "앞으로 기후금융에서도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후위험을 보다 정교하게 측정하고, 이를 금융의 의사결정과 리스크 관리에 연결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화여대의 AI 인재 양성과 관련 연구 활동 확대 의지는 저탄소 전환 시대의 미래 기후금융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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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한 달 일하고 평생 국민연금 받아 간다"…...콘퍼런스 참석자들은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감독 정책과 관련 시장 발전, 금융회사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 등의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금융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또 일본·홍콩·영국·호주의 기후금융 정책 사례와 동향, 금융회사의 기후리스크 분석·관리 사례 등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및 저탄소 전환 관련 이슈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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