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韓 유조선 피격"… 해수부 "국적선 아니다"
매일경제-경제 · 2026-09-02 18:00
·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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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상선이 재용선 준 선박
2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유조선 2척이 공격을 받았다. FT는 해상보안 분석가들을 인용해 장금상선 소유로 알려진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호가 피격됐다고 보도했다. 이 선박은 이란 지정 항로가 아닌 오만 연안 항로를 따라 해협을 빠져나오던 중 피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 관계자는 "피격 선박은 라이베리아 선적으로 국내 해운업에 등록된 이력이 없고 한국인 선원도 승선하지 않아 우리나라 선박으로 볼 수 없다"며 "장금상선이 해당 선박을 용선한 뒤 해외 석유회사에 재용선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장금상선 측도 이날 "관계사인 장금마리타임은 해당 선박의 실소유권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강민우 기자 / 정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