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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일본여행 필수템' 산다…'日 국민초콜릿' 들여온 세븐일레븐

한국경제-경제 · 2026-09-03 10:10 ·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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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천 뉴스 편의점서 '일본여행 필수템' 산다…'日 국민초콜릿' 들여온 세븐일레븐 日 60년 초콜릿 '치로루초코' 4종 출시…물량 3배로 확대 저지우유푸딩·브륄레 등 '직소싱 4총사' 누적 400만개 돌파 상품 개발 리스크 낮추고 마진율 확보…글로벌 상품 누적 1800만개 저지우유푸딩·브륄레 등 '직소싱 4총사' 누적 400만개 돌파 상품 개발 리스크 낮추고 마진율 확보…글로벌 상품 누적 1800만개 일본 편의점 '필수 쇼핑 리스트'로 꼽히는 60년 전통의 국민 초콜릿 '치로루초코'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대거 풀린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두 달 만에 13만개가 완판됐던 '치로루초코' 시리즈의 공급 물량을 전년 대비 3배로 늘리고, 라인업을 총 4종으로 확대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인기 제품인 인절미모찌와 초코모찌를 재출시하고, 샤인머스캣타르트와 스위트포테이토 2종을 새로 추가했다. 세븐일레븐이 일본 현지 디저트를 잇달아 들여오는 것은 편의점의 핵심 고객층인 2030을 끌어들이기 위한 차별화 카드다. 화제성이 높고 이미 현지에서 품질이 검증된 해외 먹거리를 독점 소싱해 '디저트 성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소싱 디저트의 흥행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2024년 들여온 '오하요 저지우유푸딩'은 누적 판매량 280만개를 넘어서며 글로벌 소싱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말 출시한 '생초코파이'는 80만개, 지난 7월 선보인 '오하요 브륄레 밀크'는 약 한 달 만에 35만개 이상 팔려나갔다. 이들 직소싱 4종의 누적 판매량만 400만개를 돌파했다. 이를 위해 세븐일레븐은 전담 조직인 '글로벌소싱팀'을 꾸리고 해외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한편, 현지 제조사와 1년 이상 접촉하며 공을 들여 단독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저지우유푸딩으로 신뢰를 쌓은 덕분에 올 하반기 오하요 브륄레 밀크를 국내 최초로 들여올 수 있었던 배경이다. 디저트 단품의 흥행은 카테고리 전반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올해 1~7월 세븐일레븐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급증했다. 외형 확장 대신 점포 체질 개선과 차별화 상품에 집중한 전략은 실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코리아세븐은 올 2분기 매출 1조 2178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약 5000개 점포에 적용한 운영 효율화 작업과 함께 글로벌 직소싱 디저트, 일본 오리지널 스무디 등 고수익 차별화 상품이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유하연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 MD는 "치로루 시리즈는 현지에서 검증된 대중성과 독특한 식감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이어졌던 대표 간식"이라며 "해외 화제성 높은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소비자들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 소싱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두 달 만에 13만개가 완판됐던 '치로루초코' 시리즈의 공급 물량을 전년 대비 3배로 늘리고, 라인업을 총 4종으로 확대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인기 제품인 인절미모찌와 초코모찌를 재출시하고, 샤인머스캣타르트와 스위트포테이토 2종을 새로 추가했다. 세븐일레븐이 일본 현지 디저트를 잇달아 들여오는 것은 편의점의 핵심 고객층인 2030을 끌어들이기 위한 차별화 카드다. 화제성이 높고 이미 현지에서 품질이 검증된 해외 먹거리를 독점 소싱해 '디저트 성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소싱 디저트의 흥행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2024년 들여온 '오하요 저지우유푸딩'은 누적 판매량 280만개를 넘어서며 글로벌 소싱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말 출시한 '생초코파이'는 80만개, 지난 7월 선보인 '오하요 브륄레 밀크'는 약 한 달 만에 35만개 이상 팔려나갔다. 이들 직소싱 4종의 누적 판매량만 400만개를 돌파했다. "개발 리스크 낮추고 수익성 잡는다" 세븐일레븐이 글로벌 직소싱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사업적 효율성 때문이다. 자체 PB 상품 개발에는 막대한 연구개발 비용과 실패 위험이 따르지만, 이미 해외 시장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흥행이 검증된 상품을 들여오면 위험 부담은 줄이고 객단가를 높여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이를 위해 세븐일레븐은 전담 조직인 '글로벌소싱팀'을 꾸리고 해외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한편, 현지 제조사와 1년 이상 접촉하며 공을 들여 단독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저지우유푸딩으로 신뢰를 쌓은 덕분에 올 하반기 오하요 브륄레 밀크를 국내 최초로 들여올 수 있었던 배경이다. 디저트 단품의 흥행은 카테고리 전반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올해 1~7월 세븐일레븐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급증했다. 적자 고리 끊고 흑자 전환 차별화 상품 강화는 편의점 사업의 수익성 회복 작업과도 맞닿아 있다. 코리아세븐은 2022년 미니스톱을 인수한 이후 통합 작업과 비용 증가 등으로 4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압박을 받아왔다.외형 확장 대신 점포 체질 개선과 차별화 상품에 집중한 전략은 실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코리아세븐은 올 2분기 매출 1조 2178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약 5000개 점포에 적용한 운영 효율화 작업과 함께 글로벌 직소싱 디저트, 일본 오리지널 스무디 등 고수익 차별화 상품이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유하연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 MD는 "치로루 시리즈는 현지에서 검증된 대중성과 독특한 식감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이어졌던 대표 간식"이라며 "해외 화제성 높은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소비자들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 소싱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