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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 규제는 강화…설치비는 '반값'으로 뚝

한국경제-경제 · 2026-09-03 15:20 · #태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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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천 뉴스 태양광 발전 규제는 강화…설치비는 '반값'으로 뚝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전력망 모니터링·제어장비 의무 설치 기준이 기존 90kW 이상에서 20kW 이상으로 대폭 확대된다. 태양광·풍력 등 소규모 발전설비까지 발전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하면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재생에너지 100GW 시대에 대비한 계통 관리에 나선다는 취지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일 ‘송·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을 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사업용 및 전력 거래용 태양광·풍력·연료전지 가운데 20kW 이상 설비에 모니터링·제어 장비 구축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제어 장비는 재생에너지 발전기의 발전량과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발전량을 원격으로 조정하는 설비다. 태양광 발전이 몰리는 시간대에 전력이 과잉 공급되거나 전압 상승·계통 고장 등이 발생할 경우 발전량을 관리해 전력망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정부는 2020년 10월 제주지역 100kW 이상 신규 태양광·풍력·연료전지부터 장비 설치를 의무화한 뒤 대상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번 개정으로 내년부터는 20kW 이상으로 기준이 낮아진다. 발전사업자의 비용 부담도 줄인다. 현재는 한전이 보유한 자가 무선망(e-WSN)을 주로 활용하지만 산악·외곽지역에서는 유선 케이블 포설 비용이 커지고, e-WSN 개통에도 평균 3개월이 걸렸다. 앞으로는 일반 이동통신사의 LTE 상용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상용 LTE망 기반 단말기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장비 구축 비용은 약 46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57% 줄고, 개통 기간은 평균 84일에서 10일로 88% 단축될 전망이다. 이재식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력망정책관은 “미래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전력 계통 안정성 확보 기반이 마련됐다”며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달성을 위한 전력망 안정성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리안 기자 [email protected]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일 ‘송·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을 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사업용 및 전력 거래용 태양광·풍력·연료전지 가운데 20kW 이상 설비에 모니터링·제어 장비 구축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제어 장비는 재생에너지 발전기의 발전량과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발전량을 원격으로 조정하는 설비다. 태양광 발전이 몰리는 시간대에 전력이 과잉 공급되거나 전압 상승·계통 고장 등이 발생할 경우 발전량을 관리해 전력망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정부는 2020년 10월 제주지역 100kW 이상 신규 태양광·풍력·연료전지부터 장비 설치를 의무화한 뒤 대상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번 개정으로 내년부터는 20kW 이상으로 기준이 낮아진다. 발전사업자의 비용 부담도 줄인다. 현재는 한전이 보유한 자가 무선망(e-WSN)을 주로 활용하지만 산악·외곽지역에서는 유선 케이블 포설 비용이 커지고, e-WSN 개통에도 평균 3개월이 걸렸다. 앞으로는 일반 이동통신사의 LTE 상용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상용 LTE망 기반 단말기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장비 구축 비용은 약 46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57% 줄고, 개통 기간은 평균 84일에서 10일로 88% 단축될 전망이다. 이재식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력망정책관은 “미래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전력 계통 안정성 확보 기반이 마련됐다”며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달성을 위한 전력망 안정성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리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