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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담는 '글로벌 큰손'…캐피털그룹, 신한·JB 지분 늘려
블랙록도 신한금융 지분 확대
주주환원 강화·적극적 IR 효과
주주환원 강화·적극적 IR 효과
글로벌 큰손들이 국내 금융지주 지분 투자를 늘리고 있다. 금융지주회사들이 주주환원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투자설명회(IR)에 나서면서 외국계 자금을 불러 모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운용자산이 3조6000억달러(약 4893조원)인 미국 캐피털그룹이 잇달아 금융지주 지분을 매입하고 있다. 캐피털그룹은 지난달 7일 JB금융의 보유 지분율을 기존 6.38%에서 7.99%로 늘렸다. 보유 목적은 ‘단순 투자’다. 이번 지분 매수로 국민연금을 제치고 JB금융의 4대 주주에 올랐다.
캐피털그룹은 JB금융에 이어 신한금융 지분도 확보했다. 캐피털그룹은 신한금융 지분 5.02%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캐피털그룹이 신한금융 지분 매입을 본격화한 건 올해 초부터다. 캐피털그룹은 2005년 신한금융 지분을 5% 넘게 보유하다가 연초에는 보유 비중을 0.18%로 줄였다. 이후 다시 꾸준히 사들이면서 신한금융의 3대주주가 됐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금융지주 지분을 사고 있다. 블랙록은 지난달 11일 단순 투자 목적으로 신한금융 주식 7.14%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말 기준 6.12%에서 1%포인트 넘게 지분율을 높였다.
업계에서는 금융지주 밸류업 전략이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 ‘신한 밸류업 2.0’을 발표했다. 그룹의 성장과 주주환원을 연동해 사실상 상한 없는 주주환원율 체계를 도입해 호평받았다. JB금융도 올해부터 분기 균등 배당을 도입하면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IR도 강화하고 있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외 IR 미팅 횟수는 총 308회였다.
장현주 기자
[email protected]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운용자산이 3조6000억달러(약 4893조원)인 미국 캐피털그룹이 잇달아 금융지주 지분을 매입하고 있다. 캐피털그룹은 지난달 7일 JB금융의 보유 지분율을 기존 6.38%에서 7.99%로 늘렸다. 보유 목적은 ‘단순 투자’다. 이번 지분 매수로 국민연금을 제치고 JB금융의 4대 주주에 올랐다.
캐피털그룹은 JB금융에 이어 신한금융 지분도 확보했다. 캐피털그룹은 신한금융 지분 5.02%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캐피털그룹이 신한금융 지분 매입을 본격화한 건 올해 초부터다. 캐피털그룹은 2005년 신한금융 지분을 5% 넘게 보유하다가 연초에는 보유 비중을 0.18%로 줄였다. 이후 다시 꾸준히 사들이면서 신한금융의 3대주주가 됐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금융지주 지분을 사고 있다. 블랙록은 지난달 11일 단순 투자 목적으로 신한금융 주식 7.14%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말 기준 6.12%에서 1%포인트 넘게 지분율을 높였다.
업계에서는 금융지주 밸류업 전략이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 ‘신한 밸류업 2.0’을 발표했다. 그룹의 성장과 주주환원을 연동해 사실상 상한 없는 주주환원율 체계를 도입해 호평받았다. JB금융도 올해부터 분기 균등 배당을 도입하면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IR도 강화하고 있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외 IR 미팅 횟수는 총 308회였다.
장현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