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파인엠텍, 애플 폴더블로 하반기에만 2000억 매출 가능…영업익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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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디스플레이 부품업체 파인엠텍 파인엠텍 close 증권정보 441270 KOSDAQ 현재가 9,22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7,760 2026.09.0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파인엠텍, 2분기 영업익 73억 전년比 39%↑…본업 성장 본격화 [클릭 e종목]"파인엠텍, 삼성·북미 폴더블 수혜 시작…실적 개선 본격화" [클릭 e종목]"파인엠텍, 삼성·북미 폴더블 동시 수혜…'폴더블 뉴노멀' 최대 수혜주" 이 삼성전자에 이어 애플의 폴더블 시장 진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분기 실적을 통해 폴더블 백플레이트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확인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물량이 동시에 반영되면서 실적 성장세가 한층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4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파인엠텍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52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3억3000만원으로 38.6% 늘었다. 폴더블 신제품 양산 사이클 진입과 신규 공법의 수율 안정화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끌었다.
부문별로는 내부거래 차감 전 기준 폴더블 백플레이트 매출이 732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차전지 및 스마트부품은 210억원, 기타 부문은 15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연구개발 투자를 크게 늘리고도 수익성이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 파인엠텍의 2분기 연구개발 투자액은 52억원으로 최근 4개 분기 평균인 31억5000만원보다 65.1% 증가했다. 한양증권은 이를 하반기 폴더블 신제품에 적용되는 차세대 백플레이트 공정과 복합 라미네이션 기술의 양산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로 판단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폴더블 신제품 출하 확대와 신규 공법의 수율 추가 개선이 맞물리며 하반기 실적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인엠텍의 가장 큰 기대 요인은 애플이다. 애플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는 9일 첫 폴더블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양증권은 하반기부터 관련 부품 공급망의 물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파인엠텍은 2019년 세계 최초로 폴더블 백플레이트를 상용화한 이후 북타입과 클램셸 등 다양한 폼팩터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누적 공급량은 5500만 세트를 넘어섰다. SUS와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티타늄 합금 등 다양한 소재 가공 능력을 갖췄으며 에칭, 레이저 가공, 나노코팅, 자동광학검사(AOI) 등 핵심 공정도 내재화했다.
이 연구원은 "애플이 부품의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중시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검증된 양산 이력과 대면적 레이저 가공 능력, 베트남 생산기지를 모두 갖춘 파인엠텍의 경쟁력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애플 폴더블이 실제 실적으로 이어질 경우 파인엠텍의 외형은 크게 확대될 수 있다. 한양증권은 2026년 애플 폴더블 출하량을 800만대로 가정하고 초기 발주량이 20% 확대될 가능성을 반영했다. 이에 따른 백플레이트 수요는 약 960만개, 시장 규모는 약 2900억원으로 추산했다.
파인엠텍이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쟁사인 LYI Tech의 공급능력이 초기 수요를 충분히 소화하기 어려울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실제 파인엠텍의 공급 비중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준석 연구원은 "공급 물량이 추가 배정될 경우 하반기 애플향 매출만으로도 2000억원의 실적 기여가 가능하다"며 "점유율 확대 폭에 따라 그 이상의 업사이드도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폴더블 사업의 회복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갤럭시 Z8 시리즈 판매 호조로 기존 고객사향 백플레이트 출하량이 늘어나는 데다 고사양 레이저 가공 제품 적용 확대가 평균판매단가와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비폴더블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양산을 시작한 전기차용 엔드플레이트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양산에 들어간 ESS용 엔드플레이트가 올해부터 온전히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자동차 전장과 스마트기기용 정밀 기구부품 역시 고객사와 적용 제품 확대가 기대된다.
한양증권은 이를 반영해 파인엠텍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을 3921억7000만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보다 64.0%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259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지난해 19억3000만원에서 1238.5%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6.6%로 예상했으며 1분기 적자 영향을 제외한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8.3%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3분기에는 갤럭시 Z8 시리즈 출하 확대와 애플향 초도 물량이 동시에 반영되면서 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4분기에도 애플 폴더블 출시와 공급 확대가 이어지면서 기존 비수기였던 4분기가 준성수기에 가까운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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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덜 꺼내나, 비 자주 오고 따뜻한 한국 겨울?...이 연구원은 "삼성이 3분기 실적의 정점을 높이고 애플이 4분기 실적의 하단을 끌어올리는 구조"라며 "고객사 다변화로 계절성이 완화되면서 파인엠텍의 실적은 기존의 3분기 집중형에서 하반기 성장형으로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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