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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에 7월 경상수지 420억달러 ‘역대 2위’...중국 이어 세계 2위

매일경제-경제 · 2026-09-04 14:30 ·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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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면서 7월 경상수지가 420억달러가 넘는 흑자를 기록했다.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로, 두 달 연속 400억달러를 웃돌았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420억8000만달러(약 57조원)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 사상 최대치인 497억3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39개월 연속 흑자로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상품수지도 404억3000만달러 흑자로 역대 두 번째 규모를 나타냈다. 수출은 1004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5.3% 증가했다. 두 달 연속 1000억달러를 웃돌았다. IT 품목 수출이 140.6%, 비IT 품목도 18.3% 늘면서 전체 수출을 끌어올렸다. 분기 말 수출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로 상품 수출이 전월보다 줄었음에도 1000억달러를 웃돌았다. 유성욱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은 “올해 상반기 기준 중국을 제외한 독일, 일본, 대만을 추월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