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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라인업 축소에 성장 모멘텀 둔화… 목표가↓-BNK

인포스탁데일리 · 2026-09-04 15:10 · 넷마블(25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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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BNK투자증권은 넷마블(251270)에 대해 신작 라인업 축소로 성장 모멘텀이 둔화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6.2% 낮춘 5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종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신작 성과를 상업적 실패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2026년 실적 레벨업과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넷마블의 2분기 매출은 74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01억원으로 50.8%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1분기 8.1%에서 10.7%로 개선됐다. 다만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와 외부 지식재산권(IP) 게임 비중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부담으로 수익성은 2025년의 13~14%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66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8% 증가했고 마케팅비는 1835억원을 기록했다. 신작 라인업 축소도 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넷마블은 1분기까지 하반기 신작 5종을 예고했지만 2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3종으로 줄였다. 이 연구원은 "넷마블의 과거 할인 요인이 '많은 게임을 내지만 수명이 짧다'는 인식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전략 변화가 실제 지표로 증명될 경우 중장기적인 밸류에이션의 질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기존작 유지율이 약한 상황에서 신작 수만 줄어들 경우 성장 공백이 더 커질 수 있다"며 "향후 단기 주가 반등의 핵심 변수는 신작의 매출 지속성과 하반기 라인업의 흥행 강도"라고 전망했다. 이어 "비용 효율화와 자체 결제 확대 기조는 긍정적이지만 신작 모멘텀이 추정치 상향으로 이어지지 못한 만큼 실적 개선의 지속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윤서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