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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이(SOFI)-페이워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전통 은행업과 디지털 자산 시장 연결

인포스탁데일리 · 2026-09-04 16:3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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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미국 핀테크 기업 소파이(SOFI)가 글로벌 가상자산 플랫폼 크라켄(Kraken)의 모기업 페이워드(Payward)와 손잡고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시장을 잇는 인프라 연동에 나섰다. 은행 영업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24시간 결제망을 구축해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동성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구상이다. 3일(현지시간) 양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파이는 대출, 저축, 소비, 투자, 가상자산 거래를 단일 앱에서 지원하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이다. 현재 1580만 명의 회원을 보유 중이며, 기술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1억 3400만 개 이상의 계좌에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파트너사인 페이워드는 크라켄, 닌자 트레이더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의 기반이 되는 통합 금융 인프라 플랫폼 기업으로, 단일 공유 아키텍처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의 다중 자산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제휴의 핵심은 '결제망 연동'과 '유동성 극대화'다. 페이워드는 소파이의 기업용 뱅킹 역량을 도입하고, 실시간 결제 네트워크인 '소파이 익스체인지 네트워크(SEN)'에 전격 합류한다. 이를 통해 크라켄을 이용하는 기관 고객들은 주말이나 야간 등 전통 은행이 영업을 쉬는 시간에도 365일 24시간 내내 미국 달러를 청산하고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항상 열려있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특성에 맞춰 자금 이동의 지연을 없앤 것이다. 소파이 역시 페이워드의 기관용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인 ‘크라켄 프라임’을 자사 인프라에 도입해 가상자산 유동성을 끌어올린다. 결과적으로 소파이 개인 고객들이 앱 내에서 가상자산을 매매할 때 훨씬 유리한 가격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더불어 소파이가 미국 달러화와 1대 1로 연동해 발행한 자체 스테이블코인 ‘소파이USD(SoFiUSD)’가 크라켄 거래소에 상장된다. 이로써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크라켄 이용자들이 은행이 보증하는 스테이블코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양사 경영진은 이번 협력이 금융 인프라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서니 노토 소파이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이 열려 있는 동안에는 금융 시스템도 결코 멈춰선 안 된다"며 "은행의 강점과 끊김 없는 기술력을 결합한 이번 파트너십은, 기업들이 낡은 기존 인프라의 지연 문제에서 벗어나 네트워크와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자금을 이동하는 금융 시스템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리플리 페이워드 공동 최고경영자(Co-CEO) 역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진화함에 따라 기반 인프라도 이를 따라잡아야 한다"며 "대중이 일상적인 앱에서 첫 암호화폐를 구매하게 될 때, 그 이면에는 대규모로 작동하는 풍부한 유동성 시장이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상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