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만원→100만원대…닉스·SK스퀘어 주가, 폭등 뒤 폭락 ‘한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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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30만원대에선 폭등
증권가 “주주환원 정책은 기대”
한때 SK하이닉스와 함께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던 SK스퀘어가 닉스와 함께 고점 대비 크게 떨어졌다. 주가는 한때 200만원대까지 오른 뒤 현재는 100만원대를 보이며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하향하기도 하지만 향후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은 가지고 있다.
지난 6월 22일 종가 기준 212만6000원까지 올랐던 SK스퀘어는 이후 하락을 거듭하더니 7월 말에는 80만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90만~100만원대를 거듭하더니 이달 4일 103만8000원에 마감했다.
올해 SK스퀘어 주가는 크게 오른 뒤 조정을 겪는 모습이다. 지난 1월 2일 39만6500원에 마감한 SK스퀘어는 급등하더니 200만원대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고점 대비 반토막 난 상황이다.
SK스퀘어는 지난 2021년 SK텔레콤에서 분할 상장된 SK하이닉스 지주사다. SK스퀘어가 올해 들어 폭등한 것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과 자산가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 주가가 폭등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SK스퀘어의 목표주가를 낮추고도 있다. 최근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크게 조정받고 증권가도 목표주가를 낮춘 보고서를 낸 만큼 지주사인 SK스퀘어도 영향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말 SK스퀘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270만원에서 228만원으로 낮췄다. SK하이닉스의 주가 조정으로 SK스퀘어 주가 역시 하락세를 보여서다. 다만 인공지능(AI) 수요를 감안하면 반동체 업황이 이대로는 끝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 상승 국면에서 SK스퀘어의 주가 탄력도가 더 높았던 만큼 반등 시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짚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은 여전히 긍정적이나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피크아웃(정점 이후 성장세 둔화) 우려로 주가가 한 차례 조정을 받은 상황”이라며 “장기계약(LTA)에 따른 메모리 판가 상승폭 제한 우려는 과도하며 AI 인프라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 이달 초 SK스퀘어의 목표주가 150만원 기업분석(커버리지)을 개시한 리포트도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최근 SK스퀘어의 주주환원 정책이 더 강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50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주주환원 강화의 배경은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으로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확대에 따라 기업가치 상승이 주가에도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