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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GW 가스복합발전 건설… 생산 전력은 데이터센터로

매일경제-경제 · 2026-09-07 18:00 ·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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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전력 공급받을 데이터센터 트럼프 후원자가 개발 주도 전력 공급받을 데이터센터 트럼프 후원자가 개발 주도 발전소는 단계적으로 건설될 전망이다. 먼저 1.4GW 규모의 가스터빈 발전설비를 구축한 뒤 발전효율이 높은 4.9GW 규모의 복합화력설비를 순차적으로 증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설비를 가동하며 실제 전력 수요와 경제성을 점검한 후 추가 투자에 나서 대규모 선투자에 따른 부담을 줄이려는 구상이다. 사업주로는 미국 에너지 기업 '루이스 에너지 그룹'이 참여한다. 한미 양국은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텍사스 전력시장에 판매하거나 인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직접 공급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업계에 따르면 복합화력발전시설과 데이터센터로 구성된 프로젝트는 '데이터센터 개발사'가 핵심이다. 가스복합발전소는 전력을 데이터센터 개발사에 판매하고, 개발사는 빅테크 같은 기업들을 임차인으로 확보한다. 통상 발전소는 개발사와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한다. 특히 관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미국 데이터센터 개발사 '릴레이티드 디지털(Related Digital)'이 주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릴레이티드 디지털은 미국 비상장 부동산 개발회사 릴레이티드 컴퍼니즈가 설립한 데이터센터 개발·투자 플랫폼이다. 릴레이티드 컴퍼니즈는 미국 부동산 재벌 스티븐 M 로스가 1972년 창업한 회사다. 로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후원자로 꼽힌다. 이날 열린 당정 협의에는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박정성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대미투자 협상 실무진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대미투자 사업관리위원회, 사업운영위원회 논의를 마쳤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에 동행해 이날 보고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강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