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원문 보기 ↗

현대제철 "美 철강 게임체인저 될 것…연 5조원 매출 목표"

한국경제-경제 · 2026-09-07 18:45 · #게임

이 기사를 내 블로그에 포스팅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아직 AI 요약이 생성되지 않았습니다.

포스팅 원고

없음

📄 원문 전문
AI 추천 뉴스 현대제철 "美 철강 게임체인저 될 것…연 5조원 매출 목표" 루이지애나서 현장 간담회 車강판 생산량 78% 판매처 확보 영업이익률 10~20% 예상 사업 확장도 염두에 두고 있어 車강판 생산량 78% 판매처 확보 영업이익률 10~20% 예상 사업 확장도 염두에 두고 있어 현대제철이 미국에 건설하는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에서 목표대로 연간 270만t의 철강을 생산해 판매할 경우 5조원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도 기대하고 있다. 김형진 현대제철 북미철강사업부장(전무·사진 왼쪽) 겸 HPL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일 루이지애나주 도널드슨빌 HPLS 부지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전체 생산 목표인 270만t 중 자동차 강판 생산능력이 180만t인데, 현대자동차와 기아 미국 공장에 40만t씩 총 80만t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포스코도 60만t의 판매 계획을 갖고 있어 대부분 물량은 확정됐다”고 말했다. 자동차 강판 생산량 약 78%의 판매처가 확보된 셈이다. 인근에 공장을 둔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 혼다 등도 유력 고객사로 꼽힌다. 김 전무는 이어 “나머지 자동차 강판 물량은 기존에 보유한 판매망을 이용하면 충분히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시장 상황이 좋아 90만t의 일반 강판 판매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현지 생산으로 한국산 철강 제품 수출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 그는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이미 한국산 철강 수출이 감소했다”며 “그 물량을 현지 생산으로 오히려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PLS는 2029년 1분기 상업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 전무는 “(판매 상황에 따라) 사업 확장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매출 목표에 대해 “연간 생산량인 270만t을 모두 판매하면 40억달러(약 5조4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미국 내 경쟁사 전기로와 비슷한 10~20%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는 올 1분기 매출(5조7397억원)과 맞먹는 규모다. 현대제철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조7332억원, 2192억원이었다. HPLS는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인 자동차 강판을 생산해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김택준 현대제철 북미철강사업전략실장(상무·오른쪽)은 “철광석을 천연가스로 직접 환원하고, 탄소 포집·저장(CCS)과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적용해 기존 석탄 기반 고로 방식보다 탄소 배출량을 약 70% 줄일 수 있다”며 “향후 저탄소 강판 분야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HPLS는 수소를 환원제로 활용해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낮출 계획이다. 김 전무는 수소 투입 시기와 관련해서는 “경제성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도입 시점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널드슨빌=신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김형진 현대제철 북미철강사업부장(전무·사진 왼쪽) 겸 HPL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일 루이지애나주 도널드슨빌 HPLS 부지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전체 생산 목표인 270만t 중 자동차 강판 생산능력이 180만t인데, 현대자동차와 기아 미국 공장에 40만t씩 총 80만t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포스코도 60만t의 판매 계획을 갖고 있어 대부분 물량은 확정됐다”고 말했다. 자동차 강판 생산량 약 78%의 판매처가 확보된 셈이다. 인근에 공장을 둔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 혼다 등도 유력 고객사로 꼽힌다. 김 전무는 이어 “나머지 자동차 강판 물량은 기존에 보유한 판매망을 이용하면 충분히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시장 상황이 좋아 90만t의 일반 강판 판매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현지 생산으로 한국산 철강 제품 수출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 그는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이미 한국산 철강 수출이 감소했다”며 “그 물량을 현지 생산으로 오히려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PLS는 2029년 1분기 상업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 전무는 “(판매 상황에 따라) 사업 확장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매출 목표에 대해 “연간 생산량인 270만t을 모두 판매하면 40억달러(약 5조4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미국 내 경쟁사 전기로와 비슷한 10~20%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는 올 1분기 매출(5조7397억원)과 맞먹는 규모다. 현대제철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조7332억원, 2192억원이었다. HPLS는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인 자동차 강판을 생산해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김택준 현대제철 북미철강사업전략실장(상무·오른쪽)은 “철광석을 천연가스로 직접 환원하고, 탄소 포집·저장(CCS)과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적용해 기존 석탄 기반 고로 방식보다 탄소 배출량을 약 70% 줄일 수 있다”며 “향후 저탄소 강판 분야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HPLS는 수소를 환원제로 활용해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낮출 계획이다. 김 전무는 수소 투입 시기와 관련해서는 “경제성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도입 시점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널드슨빌=신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