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커넥트 바이오파마 홀딩스(CNTB)의 주가가 현지시간 8일 데이마켓에서 약 8% 상승하며 2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은 회사의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임상 진행 기대감과 다가오는 주요 투자 컨퍼런스 참여 일정이 시장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 기업들의 주가는 파이프라인의 성공 가능성과 주요 학회 및 컨퍼런스에서의 데이터 발표 일정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으며, 커넥트 바이오파마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커넥트 바이오파마 홀딩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임상 단계의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을 포함한 염증성 질환 분야에서 환자 치료 표준을 제시하는 것을 주요 사업 목적으로 삼고 있다.
현재 커넥트 바이오파마의 파이프라인을 이끄는 핵심 신약 후보물질은 '라데미키바트(rademikibart)'이다. 라데미키바트는 기저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주요 수용체인 IL-4Rα를 표적으로 삼도록 설계된 차세대 항체 치료제다.
시장의 시선은 회사의 기업설명회(IR) 일정에 집중되어 있다. 커넥트 바이오파마 경영진은 현지시간으로 다가오는 15일 오전 11시 30분, '제28회 H.C. 웨인라이트 연례 글로벌 투자 컨퍼런스(H.C. Wainwright 28th Annual Global Investment Conference)'에 참석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 경영진은 현재 순항 중인 라데미키바트의 글로벌 임상 현황을 공유하고, 회사의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적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전망이다.
월가의 투자은행 및 신용평가 기관들은 커넥트 바이오파마의 파이프라인 잠재력과 임상 단계 바이오 기업 특유의 리스크를 동시에 반영하여 다양한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캐나코드 제뉴어티 그룹(Canaccord Genuity Group)의 에드워드 내시(Edward Nash) 애널리스트는 지난 8월 14일 목표주가 7달러를 제시하며 회사의 장기적 파이프라인 성장성에 무게를 두었다. 반면, 신용평가 기관인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는 9월 3일 자로 커넥트 바이오파마의 투자 등급을 기존 '매도(D-)'에서 '매도(E+)'로 한 단계 더 하향 조정했다.
박상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