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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운용도 공모펀드 진출 채비…당국에 인가 신청
금감원에 공모 집합투자업 인가 신청
타임·머스트·라이프 이어 공모시장 도전
운용자산 4.5兆…5년 새 5배 가까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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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자산 4.5兆…5년 새 5배 가까이 증가
헤지펀드 운용사 쿼드자산운용이 금융감독당국에 공모펀드 운용업 인가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사모시장에서 몸집을 불리며 운용 역량을 입증한 가운데 공모시장에서 새 성장 동력을 찾으려는 행보로 해석한다.
8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쿼드자산운용은 금융감독원에 공모펀드 운용을 위한 집합투자업 인가를 신청했다. 금감원 심사 이후 금융위원회 안건 상정과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되는데, 연말께 인가 여부가 발표될 것으로 관측된다.
쿼드자산운용은 2009년 설립된 독립계 자산운용사다. 롱(매수)·쇼트(매도) 전략의 헤지펀드 중심에서 기업 펀더멘털(기초체력) 기반의 장기 투자와 행동주의까지 영역을 넓혔다. 행동주의 펀드에서는 소수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해 운용한다는 게 경쟁사 대비 차별점으로 꼽힌다.
쿼드자산운용은 그동안 사모시장에서 입증한 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공모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쿼드자산운용의 운용자산(AUM)은 4조5345억원으로 5년 전(9227억원)보다 5배 가까이로 증가했다. 종합 공모펀드 운용사로 전환하기 위한 업력과 AUM 요건(5년 및 1조5000억원 이상)을 충족한 상태다.
쿼드자산운용에 앞서 사모운용사들은 하나둘 공모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헤지펀드 명가로 이름을 날린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2019년 사모운용사 최초로 공모시장에 진출했다. 2022년에는 머스트자산운용이 공모펀드 인가를 받고 해당 시장에 뛰어들었고 최근엔 라이프자산운용도 가세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사모펀드가 성과보수를 받을 수 있고 공격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공모시장에 비해 규모가 작아 한계가 있다"며 "공모펀드 시장은 상대적으로 보수 낮고 규제도 많아 불편한 측면이 있지만 시장 파이 자체가 크기 때문에 성장을 위해 진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8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쿼드자산운용은 금융감독원에 공모펀드 운용을 위한 집합투자업 인가를 신청했다. 금감원 심사 이후 금융위원회 안건 상정과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되는데, 연말께 인가 여부가 발표될 것으로 관측된다.
쿼드자산운용은 2009년 설립된 독립계 자산운용사다. 롱(매수)·쇼트(매도) 전략의 헤지펀드 중심에서 기업 펀더멘털(기초체력) 기반의 장기 투자와 행동주의까지 영역을 넓혔다. 행동주의 펀드에서는 소수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해 운용한다는 게 경쟁사 대비 차별점으로 꼽힌다.
쿼드자산운용은 그동안 사모시장에서 입증한 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공모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쿼드자산운용의 운용자산(AUM)은 4조5345억원으로 5년 전(9227억원)보다 5배 가까이로 증가했다. 종합 공모펀드 운용사로 전환하기 위한 업력과 AUM 요건(5년 및 1조5000억원 이상)을 충족한 상태다.
쿼드자산운용에 앞서 사모운용사들은 하나둘 공모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헤지펀드 명가로 이름을 날린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2019년 사모운용사 최초로 공모시장에 진출했다. 2022년에는 머스트자산운용이 공모펀드 인가를 받고 해당 시장에 뛰어들었고 최근엔 라이프자산운용도 가세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사모펀드가 성과보수를 받을 수 있고 공격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공모시장에 비해 규모가 작아 한계가 있다"며 "공모펀드 시장은 상대적으로 보수 낮고 규제도 많아 불편한 측면이 있지만 시장 파이 자체가 크기 때문에 성장을 위해 진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