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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브라질 광산업체와 4.7조 장기운송계약

한국경제-경제 · 2026-09-08 19:10 · HMM(0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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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천 뉴스 HMM, 브라질 광산업체와 4.7조 장기운송계약 발레가 생산한 광석 25년간 운송 "대형 화주와 고정 수익원 확보" "대형 화주와 고정 수익원 확보" HMM이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와 4조7000억원 규모의 대형 장기 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단기 계약 대신 우량 대형 화주와의 장기 계약 비중을 늘려 안정적인 고정 수익원을 확보하겠다는 회사 전략이 구체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시도 역시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HMM은 발레가 생산하는 철광석 등 각종 광물을 2030년부터 선박별로 25년간 실어 나르는 계약을 발레와 맺었다고 8일 발표했다. HMM은 지난해 5월과 9월에도 총 1조665억원 규모의 장기 운송 계약을 한 적이 있다. HMM은 이번 계약에 투입하기 위한 벌크선 8척을 지난 6월에 신규 발주했다. 이 선박들은 21만t급 벌크선이다. 메탄올·에탄올·중유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 3중 연료 추진 엔진이 장착됐다. HMM은 작년 3월 최원혁 사장이 취임한 이후 주력 사업인 컨테이너부문을 강화하는 동시에 벌크부문의 선대 합리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단기 용선 비중을 축소하고, 우량 대형 화주 중심의 장기 계약을 대폭 확대해 안정적인 고정 수익원을 확보하는 전략을 꾀한다. 그 결과 지난 6월 말 기준 HMM의 자가선은 123대로 작년 말(109대) 대비 12.8% 증가했다. 전체 선대에서 자가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77.8%다. HMM은 MSC, 완하이와 함께 최근 수년간 용선 의존도를 가장 적극적으로 낮춘 선사로 꼽힌다. 단기 용선은 시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선박 수요가 급증할 때 용선료 부담이 커진다는 단점도 있다. HMM 체질 개선 결과 벌크 부문 영업이익은 올해 상반기에만 24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작년 4분기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대 다각화도 본궤도에 올랐다. 기존 드라이벌크와 탱커 위주이던 벌크 선대를 가스선, 자동차운반선(PCTC), 다목적선(MPV) 등으로 적극 넓혔다. 지난해 3월 말 44척이던 벌크 운항선대는 올해 상반기 61척으로 증가했다. HMM 관계자는 “장기 계약 비중 확대와 사업군 재편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해령 기자 [email protected] HMM은 발레가 생산하는 철광석 등 각종 광물을 2030년부터 선박별로 25년간 실어 나르는 계약을 발레와 맺었다고 8일 발표했다. HMM은 지난해 5월과 9월에도 총 1조665억원 규모의 장기 운송 계약을 한 적이 있다. HMM은 이번 계약에 투입하기 위한 벌크선 8척을 지난 6월에 신규 발주했다. 이 선박들은 21만t급 벌크선이다. 메탄올·에탄올·중유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 3중 연료 추진 엔진이 장착됐다. HMM은 작년 3월 최원혁 사장이 취임한 이후 주력 사업인 컨테이너부문을 강화하는 동시에 벌크부문의 선대 합리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단기 용선 비중을 축소하고, 우량 대형 화주 중심의 장기 계약을 대폭 확대해 안정적인 고정 수익원을 확보하는 전략을 꾀한다. 그 결과 지난 6월 말 기준 HMM의 자가선은 123대로 작년 말(109대) 대비 12.8% 증가했다. 전체 선대에서 자가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77.8%다. HMM은 MSC, 완하이와 함께 최근 수년간 용선 의존도를 가장 적극적으로 낮춘 선사로 꼽힌다. 단기 용선은 시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선박 수요가 급증할 때 용선료 부담이 커진다는 단점도 있다. HMM 체질 개선 결과 벌크 부문 영업이익은 올해 상반기에만 24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작년 4분기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대 다각화도 본궤도에 올랐다. 기존 드라이벌크와 탱커 위주이던 벌크 선대를 가스선, 자동차운반선(PCTC), 다목적선(MPV) 등으로 적극 넓혔다. 지난해 3월 말 44척이던 벌크 운항선대는 올해 상반기 61척으로 증가했다. HMM 관계자는 “장기 계약 비중 확대와 사업군 재편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해령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