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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장 초반 강보합…美 반도체 훈풍에도 유가 급등 부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9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수요 확대 기대에 일제히 상승하면서 투심을 끌어올렸지만,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이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19% 오른 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17% 상승한 181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이날 미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모음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3% 상승했다.
특히 인텔은 오는 10월 PC용 CPU 가격을 약 10% 추가 인상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나온 뒤 9%대 뛰었다. AMD(5.90%), 브로드컴(2.98%), 시게이트(6.49%) 등도 강세를 나타냈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4.83% 상승했다.
다만 국제유가 급등에 상단은 다소 막혀 있다. 간밤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이란과 가까운 후티 반군 영향력이 미치는 홍해 항로에서 교전이 격해지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빚어졌다.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인 걸프 해역의 하르그섬 인근 해상에서도 이란 소형 유조선이 미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에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장 대비 0.95% 상승한 배럴당 97.92달러를 기록했으며,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3.03달러로 전장 대비 1.69% 뛰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GPT-6 출시 이후 반도체, 인공지능(AI) 내러티브가 회복되고 있고 코스피 이익 추정치 역시 훼손되지 않는 등 펀더멘털의 상방 재료가 유효하다는 점에 주안점을 둘 필요가 있다"며 "코스피 7000선 저항은 향후 추가 상승을 위해 거쳐야 하는 매물 소화 과정"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19% 오른 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17% 상승한 181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이날 미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모음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3% 상승했다.
특히 인텔은 오는 10월 PC용 CPU 가격을 약 10% 추가 인상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나온 뒤 9%대 뛰었다. AMD(5.90%), 브로드컴(2.98%), 시게이트(6.49%) 등도 강세를 나타냈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4.83% 상승했다.
다만 국제유가 급등에 상단은 다소 막혀 있다. 간밤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이란과 가까운 후티 반군 영향력이 미치는 홍해 항로에서 교전이 격해지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빚어졌다.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인 걸프 해역의 하르그섬 인근 해상에서도 이란 소형 유조선이 미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에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장 대비 0.95% 상승한 배럴당 97.92달러를 기록했으며,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3.03달러로 전장 대비 1.69% 뛰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GPT-6 출시 이후 반도체, 인공지능(AI) 내러티브가 회복되고 있고 코스피 이익 추정치 역시 훼손되지 않는 등 펀더멘털의 상방 재료가 유효하다는 점에 주안점을 둘 필요가 있다"며 "코스피 7000선 저항은 향후 추가 상승을 위해 거쳐야 하는 매물 소화 과정"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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