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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현금 50%·주식 50%"…SK하이닉스 노사 재투표 간다

한국경제-경제 · 2026-09-10 11:05 · SK하이닉스(00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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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천 뉴스 "성과급 현금 50%·주식 50%"…SK하이닉스 노사 재투표 간다 SK하이닉스 노사, 수정 잠정합의안 마련 성과급 기본 지급 비율 현금·주식 50%씩 주식 비중 최대 100%까지 구성원이 선택 성과급 기본 지급 비율 현금·주식 50%씩 주식 비중 최대 100%까지 구성원이 선택 성과급의 60%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식을 두고 이견을 보였던 SK하이닉스 노사가 주식 기본 지급 비율을 50%로 낮춘 수정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자사주 비중은 구성원이 최대 100%까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기존 합의안보다 선택 폭을 넓혔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의 수정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임시대의원대회를 거쳐 오는 15~16일 이틀간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수정안은 기존 잠정합의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성과급 지급 방식을 손질한 것이 핵심이다. 성과급의 기본 지급 비율은 기존 현금 40%, 주식 60%에서 현금 50%, 주식 50%로 바뀌었다. 구성원이 원하면 주식 지급 비중을 50%에서 최대 100%까지 10%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임금 6.3% 인상과 성과급(PS)의 40%를 현금, 60%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당시 자사주 지급분 가운데 40%포인트는 당해 매도가 가능하고, 나머지 20%포인트는 1년 뒤와 2년 뒤 각각 10%포인트씩 나눠 지급하는 구조였다. 하지만 해당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투표에서 25표 차로 부결됐다. 전임직 노조 내부에서 성과급의 상당 부분을 자사주로 받는 방식에 대한 반대 의견이 제기되면서 자사주 지급 비율이 재교섭의 주요 쟁점으로 꼽혔다. 수정안에는 성과급 지급 시점을 조정하는 내용도 담겼다.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성과급 가운데 당초 내년과 내후년에 지급할 예정이던 이연 지급분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성과급 지급 방식이 바뀌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주택대출 관련 지원 대상도 확대했다. 기존 제도상 기본 지원 외 추가 지원 기준은 '기혼 가구'였지만 수정안에서는 '한부모 가정'도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노조는 이날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수정 잠정합의안 내용을 설명한 뒤 15~16일 조합원 총투표에 부친다. 수정안이 가결되면 지난달 첫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이어진 SK하이닉스 노사의 임단협 재교섭도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의 수정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임시대의원대회를 거쳐 오는 15~16일 이틀간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수정안은 기존 잠정합의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성과급 지급 방식을 손질한 것이 핵심이다. 성과급의 기본 지급 비율은 기존 현금 40%, 주식 60%에서 현금 50%, 주식 50%로 바뀌었다. 구성원이 원하면 주식 지급 비중을 50%에서 최대 100%까지 10%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임금 6.3% 인상과 성과급(PS)의 40%를 현금, 60%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당시 자사주 지급분 가운데 40%포인트는 당해 매도가 가능하고, 나머지 20%포인트는 1년 뒤와 2년 뒤 각각 10%포인트씩 나눠 지급하는 구조였다. 하지만 해당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투표에서 25표 차로 부결됐다. 전임직 노조 내부에서 성과급의 상당 부분을 자사주로 받는 방식에 대한 반대 의견이 제기되면서 자사주 지급 비율이 재교섭의 주요 쟁점으로 꼽혔다. 수정안에는 성과급 지급 시점을 조정하는 내용도 담겼다.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성과급 가운데 당초 내년과 내후년에 지급할 예정이던 이연 지급분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성과급 지급 방식이 바뀌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주택대출 관련 지원 대상도 확대했다. 기존 제도상 기본 지원 외 추가 지원 기준은 '기혼 가구'였지만 수정안에서는 '한부모 가정'도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노조는 이날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수정 잠정합의안 내용을 설명한 뒤 15~16일 조합원 총투표에 부친다. 수정안이 가결되면 지난달 첫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이어진 SK하이닉스 노사의 임단협 재교섭도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