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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엠,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글로벌 일류 전동 구동 솔루션 기업 목표"

아시아경제-증권 · 2026-09-10 16:30 · #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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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구동 솔루션 전문기업 씨앤엠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자동차 전동화 부품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확보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로봇, 방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씨앤엠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회사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씨앤엠은 1980년 LG전자 모터사업부에서 출발해 45년 이상 모터 관련 원천기술을 축적해왔다. 2006년 분사 이후에는 모터 핵심 부품인 정밀 코어부터 권선 스테이터, 완성 모터와 통합 전동 구동 모듈까지 자체 개발·양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가전 중심이었던 사업 구조도 자동차 전동화 부품 중심으로 전환했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385억원, 영업이익은 213억원, 당기순이익은 198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 전동화 사업이 전체 매출의 64.1%를 차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글로벌 생산 및 고객 기반도 확보했다. 씨앤엠은 김해 본사를 비롯해 아산과 부산 등 국내 3개 공장과 중국 남경·연태 등 해외 2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1차 협력사(Tier-1)에 전동화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볼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테슬라 등의 프리미엄 차종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씨앤엠은 상장을 계기로 기존 자동차 전동화 사업을 기반으로 첨단 산업 분야의 신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존 모터 기술과 생산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개발 및 양산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인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인 신사업은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시스템, 로봇 구동 솔루션, 방산·무인기용 전동 추진 모듈이다. AI 데이터센터의 서버용량 확대에 따라 냉각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씨앤엠은 데이터센터 공조(HVAC) 시스템에 사용되는 8킬로와트(kW)·4킬로와트 EC 모터의 공동 개발 및 양산을 주요 고객사와 진행하고 있다. 로봇 분야에서는 휴머노이드와 4족 보행 로봇의 관절에 적용되는 액추에이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모터와 감속기, 제어기 등을 활용하는 전동 구동 기술을 로봇 관절 구동 분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방산 분야에서는 무인기와 드론 등에 적용되는 고출력 전동 추진 모듈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관련 제품의 개발과 상용화를 진행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신형 빼주세요" 멀쩡한 에어컨 냉매 수십만원 들...김형가 씨앤엠 대표이사는 "씨앤엠은 1980년부터 이어져 온 LG전자 모터사업부의 기술 유산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전과 자동차 전동화 시장에서 우수한 양산 실적을 입증해 온 전동 구동 솔루션 기업"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검증된 모터 원천기술을 AI 데이터센터, 로봇, 방산 무인체계 등 첨단 산업으로 연계·확대해 글로벌 일류 전동 구동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