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ING]코스피 7000선 안착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F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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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코스피 예상 밴드 6000~7000선
지난주 코스피는 33일만에 7000선을 회복했으나 안착에는 실패했다. 유가 상승과 금리 우려에 주 막판 이틀 연속 하락하며 7000선을 내줬다. 이에 시장의 관심은 이번주 예정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코스피는 3.33%, 코스닥은 0.88% 각각 상승했다. 코스피는 4주만에 상승 전환했다. 김종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불편한 매크로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했고 물가 상승 압력에 따른 채권 금리 발작으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선에 육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은 11월 미국 중간선거 직후 종료될 것이라 언급함에 따라 당분간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그러나 증시는 인공지능(AI) 모멘텀이라는 강력한 마이크로 훈풍에 힘입어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당분간 매크로의 상방 제약과 마이크로의 하방 지지가 맞서는 시소게임 속에서 증시의 새로운 방향성 탐색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주에는 미국 9월 FOMC와 일본의 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어 시장의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 주간 수익률은 3.33%, 0.88%로 대외변수 부담에도 선방했다"면서 "이번주는 FOMC,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연이어 예정돼 있어 주요 이벤트 결과에 따른 매크로 민감도 및 증시 변동성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BOJ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으로 BOJ가 금리를 인상할 경우 엔화 강세와 일본 국채 금리 상승을 통해 주요국 국채 금리 상승 및 엔 캐리 청산 우려를 자극할 수 있어 국내 증시의 단기 변동성 확대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주요국 통화정책 이벤트 통과가 통화정책 불확실성 완화·해소의 변곡점이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에 부합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8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4% 상승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4%, 전월 대비 0.3% 올랐다. 전년 대비로는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다.
9월 FOMC에서는 점도표와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점도표 상향 가능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이미 선물시장은 2027년까지 3회의 추가 인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6월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동결했던 것과 달리 7월 회의에서는 3명이 인상 소수의견을 냈다. 또한 금리 상방 요인인 중동 지정학 리스크도 진정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FOMC 이후에도 금리 변동성은 지속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단기적으로 대외 리스크에 따른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나 펀더멘털 훼손과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6400~7400선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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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쓰지마" 美 경고 한마디에 韓 '땡큐'…'5...이번주 주요 일정으로는 15일 미국 9월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 중국 8월 소매판매·산업생산·고정자산투자가, 16일에는 미국 소매판매가 발표된다. 17일에는 9월 FOMC가, 18일에는 BOJ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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