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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하자마자 6700선 붕괴”…반도체株 ‘와르르’…3거래일 연속 하락

매일경제-증권 · 2026-09-14 09:35 ·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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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4일 3%대 급락 출발해 장 초반 6600대까지 밀려났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10.0포인트(3.04%) 내린 6699.91에 거래 중이다. 전일보다 217.30포인트(3.14%) 하락한 6692.61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장 초반 6700선을 내줬다. 지난 10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는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비롯해 줄줄이 예고된 다양한 대외 변수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발현된 데 더해, 반도체 관련주를 필두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뉴욕증시는 FOMC의 결과를 최대 재료로 삼아 움직일 전망이다. FOMC는 오는 15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다. 최근에 나온 고용·물가 지표는 FOMC의 정책금리(연방기금금리·FFR) 인상을 지지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와 9월 FOMC 금리 인상 가능성, 일본은행(BOJ) 회의 이후 엔화 향방, 유가 변화, 외국인 수급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며서 주 초반부터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 전반이 하락 중이다. 전기·전자(-4.08%), 건설(-3.06%), 유통(-3.05%) 등이 3~4%대 약세이며, 기계·장비(-2.69%), 제약(-1.79%) 등도 내리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39억원, 4717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홀로 1조383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엔 모두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전자(-3.47%), SK하이닉스(-5.19%), SK스퀘어(-6.89%), 삼성전기(-5.0%), LG에너지솔루션(-1.53%), 현대차(-4.05%), 삼성바이오로직스(-2.12%), KB금융(-0.84%), 삼성생명(-3.25%), 두산에너빌리티(-2.31%) 모두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11.03포인트(1.34%) 내린 809.6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에선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0억원, 229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홀로 65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약세를 기록 중이다. 알테오젠(-2.99%), 에코프로(-3.44%), 에코프로비엠(-3.63%), 주성엔지니어링(-0.72%), 레인보우로보틱스(-4.01%), 원익IPS(-1.54%), 이오테크닉스(-3.14%), 리노공업(-1.20%), 심텍(-2.21%), 로보티즈(-4.17%) 등 일제히 하락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대비 0.6원 오른 1343.5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