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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먹는 음식처럼"…오뚜기, 故 함태호 10주기 추모식

한국경제-경제 · 2026-09-14 10:20 · 오뚜기(00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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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천 뉴스 "우리 가족이 먹는 음식처럼"…오뚜기, 故 함태호 10주기 추모식 오뚜기가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 서거 10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추모식은 지난 11일 경기 안양시 오뚜기 안양공장 내 함태호홀에서 열렸다. 오뚜기를 창업해 국내 식품산업의 성장기를 이끈 함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1930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난 함 명예회장은 1969년 오뚜기의 전신인 풍림상사를 설립했다. ‘오뚜기 카레’를 시작으로 수프, 케첩, 마요네즈, 식초 등 당시 국내 시장에서 생소했던 가공식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넓혔다. 함 명예회장은 “우리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품질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식품의 질을 높여 국가 발전에 기여한다는 ‘식품보국(食品輔國)’ 정신과 “기업은 국가에 기여해야 한다”는 신념도 강조했다. 공장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사내 행사에서 애국가를 제창하는 오뚜기의 전통도 이런 철학에서 비롯됐다. 사회공헌에도 꾸준히 힘썼다. 1992년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시작했고, 1996년에는 오뚜기함태호재단의 기반을 마련해 장학사업과 학술지원에 나섰다. 오뚜기가 후원한 심장병 어린이는 올해 8월까지 누적 6783명에 이른다. 함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은 현재 오뚜기의 기업정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뚜기는 ‘인류의 식생활 향상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식품 품질 개선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안양공장에 함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철학, 오뚜기의 성장 과정과 국내 식문화 변화를 담은 헤리티지 공간 ‘함태호홀’을 열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창업자가 꿈꿨던 ‘풍림(豊林)’의 뜻을 이어 인류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고, 지난 시간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email protected] 추모식은 지난 11일 경기 안양시 오뚜기 안양공장 내 함태호홀에서 열렸다. 오뚜기를 창업해 국내 식품산업의 성장기를 이끈 함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1930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난 함 명예회장은 1969년 오뚜기의 전신인 풍림상사를 설립했다. ‘오뚜기 카레’를 시작으로 수프, 케첩, 마요네즈, 식초 등 당시 국내 시장에서 생소했던 가공식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넓혔다. 함 명예회장은 “우리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품질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식품의 질을 높여 국가 발전에 기여한다는 ‘식품보국(食品輔國)’ 정신과 “기업은 국가에 기여해야 한다”는 신념도 강조했다. 공장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사내 행사에서 애국가를 제창하는 오뚜기의 전통도 이런 철학에서 비롯됐다. 사회공헌에도 꾸준히 힘썼다. 1992년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시작했고, 1996년에는 오뚜기함태호재단의 기반을 마련해 장학사업과 학술지원에 나섰다. 오뚜기가 후원한 심장병 어린이는 올해 8월까지 누적 6783명에 이른다. 함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은 현재 오뚜기의 기업정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뚜기는 ‘인류의 식생활 향상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식품 품질 개선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안양공장에 함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철학, 오뚜기의 성장 과정과 국내 식문화 변화를 담은 헤리티지 공간 ‘함태호홀’을 열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창업자가 꿈꿨던 ‘풍림(豊林)’의 뜻을 이어 인류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고, 지난 시간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