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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동해 AI데이터센터 수주 기대… 목표가↑-하나

인포스탁데일리 · 2026-09-14 12:05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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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하나증권은 14일 GS건설(006360) 대해 동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4분기 수주 기대감과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을 반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은 2010년대부터 LG유플러스, 하나금융그룹, 네이버 춘천·세종 데이터센터 등 2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시공하며 레퍼런스를 축적해왔다"며 "최근에는 직접 지분을 투자해 개발과 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5개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해 프로젝트를 통해 기가와트(GW) 단위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수주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10조원 이상의 수주가 2~3년 내 매출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전사 매출 증가 속도가 매우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GS그룹은 동해시 북평제2산업단지에 총 2.4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1단계 1.2GW, 2029년까지 2단계 1.2GW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실적 개선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GS건설은 2분기 플랜트 부문에서 약 500억원의 예상손실을 선반영하고, 판매관리비에서도 미수금 상각비용 등 약 10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이러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실적 개선 여지가 있다"며 "특히 건축·주택 부문의 마진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 주택주들은 원가율이 높은 현장 종료에 따라 매출총이익률(GPM)이 정상 수준인 15% 안팎까지 회복됐고 정산 등 일회성 이익까지 포함하면 20%를 웃도는 실적도 기록했다"며 "GS건설 역시 비슷한 수준의 마진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S건설은 2분기에도 일회성 이익을 포함해 GPM 17.6%를 기록했다"며 "보수적인 회계 인식을 고려하면 향후 추가적인 마진 상승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윤서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