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현지시간 11일, 미국 증시에서 프리퀀시 일렉트로닉스(FEIM)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2.40% 상승한 88.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가 상승은 회사가 발표한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5월~7월) 실적이 전년 동기 성장한 지표를 나타낸 결과로 풀이된다.
프리퀀시 일렉트로닉스는 상업용 및 미국 정부 위성, 지휘·통제·통신·컴퓨터·정보·감시·정찰(C4ISR), 그리고 전자전(EW) 시스템 등에 탑재되는 정밀 시간 및 주파수 생성 기술을 개발하여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기술은 우주 및 비우주 분야의 다양한 부문에 적용되며, 150개 이상의 우주 및 국방부(DOW) 프로그램에 고성능 전자 어셈블리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2345만 1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인 1381만 2000달러 대비 70% 늘어난 수치이며, 직전 분기 대비로는 52% 증가한 수치다. 매출 총이익은 508만 2000달러에서 1075만 달러로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52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36만 4000달러 대비 약 1330%상향되었다. 순이익은 421만 6000달러,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41달러로, 전년 동기 순이익 63만 4000달러 및 주당순이익 0.07달러 대비 각각 약 565%, 485% 상승한 실적을 보였다.
수주 잔고도 늘어났다. 2026년 7월 31일 기준 프리퀀시 일렉트로닉스의 수주 잔고는 약 1억 2900만 달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규모이며, 직전 분기 말인 2026년 4월 30일 기준의 1억 1100만 달러 대비 16% 늘어난 수치다.
톰 맥클렐런드(Tom McClelland)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 매출 2350만 달러는 사상 최고치로, 이번 실적은 회사가 2027 회계연도부터 성장세로 진입할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성과를 통해 2029 회계연도(2029년 4월 30일 마감)까지 연간 매출 1억 5000만 달러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기존의 가이던스를 달성하거나 더 나아가 상회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박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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