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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AI 감속 우려에 유가 급등…반도체주 일제히 하락

한국경제-경제 · 2026-09-14 23:50 ·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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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천 뉴스 美 증시, AI 감속 우려에 유가 급등…반도체주 일제히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5% 내려 "기술업계 우려는 과장,AI 용량 자체 수요는 계속될 것" "기술업계 우려는 과장,AI 용량 자체 수요는 계속될 것" 인공지능(AI) 기업의 대표들이 기술 개발 속도를 늦추자고 제안하면서 아시아에서 유럽 미국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업체들의 매도세가 강화됐다. 유가 상승세도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줬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AI업계의 속도 조절에 대한 우려와 유가 상승이 겹치면서 하락으로 출발했다. 뉴욕 시간으로 오전 10시 10분에 S&P500 지수는 0.59%,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2% 하락했다 1.1% 하락으로 출발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위기로 이 시간 현재 하락폭을 줄여 0.7% 내린 상태이다. 미국 증시에서 AI를 대표하는 엔비디아가 3% 떨어졌고 브로드컴,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와 인텔, 마이크론, 마벨 테크놀로지 등의 반도체 기업들도 각각 5%~8% 가까이 하락했다. 이 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 가까이 하락했다. 이에 앞서 아시아 증시에서도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일본의 소프트뱅크,키옥시아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동서 송유관을 폐쇄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 높아졌다. WTI 선물은 배럴당 103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 회의를 앞두고 유가까지 급등하면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2bp(1베이시스포인트+0.01%) 상승한 4.99%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는 이번 주 9월 정책회의를 연다.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현재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87%로 보고 있다 . 지난 주말 앤트로픽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AI기업의 기술개발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에 주요 기술업계 인사들이 동의하면서 전세계 AI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다. 이 날 마이크로소프트의 AI연구원들도 “사람이 AI보다 중요하다 (People matter more than AI)"라는 다섯 단어로 요약되는 새로운 핵심 원칙을 발표했다. 밀러 타박의 맷 말리는 “최근 상황 전개로 인해 AI가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수익 시기가 늦춰진다면 투자자들의 열정이 식는 것도 당연하다”고 분석했다 .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분석가들은 “AI 개발속도에 대한 우려가 AI 가치 사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AI 용량 자체에 대한 수요는 향후 몇 년간 계속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HSBC의 맥스 케트너는 “AI 구축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과 그로 인한 기술 업계에 대한 우려는 과장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이러한 상황이 "장기적으로 AI 기업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미국 AI업계의 이 같은 경고에 대해 “중국의 AI개발을 견제하려는 냉전시대 전략의 속셈”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안전 기준은 만들 수 있지만, 중국에 대한 경쟁우위 지속을 위해 개발 속도 제한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email protected]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AI업계의 속도 조절에 대한 우려와 유가 상승이 겹치면서 하락으로 출발했다. 뉴욕 시간으로 오전 10시 10분에 S&P500 지수는 0.59%,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2% 하락했다 1.1% 하락으로 출발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위기로 이 시간 현재 하락폭을 줄여 0.7% 내린 상태이다. 미국 증시에서 AI를 대표하는 엔비디아가 3% 떨어졌고 브로드컴,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와 인텔, 마이크론, 마벨 테크놀로지 등의 반도체 기업들도 각각 5%~8% 가까이 하락했다. 이 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 가까이 하락했다. 이에 앞서 아시아 증시에서도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일본의 소프트뱅크,키옥시아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동서 송유관을 폐쇄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 높아졌다. WTI 선물은 배럴당 103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 회의를 앞두고 유가까지 급등하면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2bp(1베이시스포인트+0.01%) 상승한 4.99%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는 이번 주 9월 정책회의를 연다.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현재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87%로 보고 있다 . 지난 주말 앤트로픽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AI기업의 기술개발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에 주요 기술업계 인사들이 동의하면서 전세계 AI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다. 이 날 마이크로소프트의 AI연구원들도 “사람이 AI보다 중요하다 (People matter more than AI)"라는 다섯 단어로 요약되는 새로운 핵심 원칙을 발표했다. 밀러 타박의 맷 말리는 “최근 상황 전개로 인해 AI가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수익 시기가 늦춰진다면 투자자들의 열정이 식는 것도 당연하다”고 분석했다 .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분석가들은 “AI 개발속도에 대한 우려가 AI 가치 사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AI 용량 자체에 대한 수요는 향후 몇 년간 계속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HSBC의 맥스 케트너는 “AI 구축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과 그로 인한 기술 업계에 대한 우려는 과장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이러한 상황이 "장기적으로 AI 기업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미국 AI업계의 이 같은 경고에 대해 “중국의 AI개발을 견제하려는 냉전시대 전략의 속셈”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안전 기준은 만들 수 있지만, 중국에 대한 경쟁우위 지속을 위해 개발 속도 제한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