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원문 보기 ↗

“집은 있는데 쓸 돈이 없다, 그렇다면?” … 부동산 문제 뜻밖의 해법 ‘연금’

매일경제-경제 · 2026-09-15 04:45 · #금융

이 기사를 내 블로그에 포스팅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아직 AI 요약이 생성되지 않았습니다.

포스팅 원고

없음

📄 원문 전문
최근 정부가 부동산 문제를 놓고 대규모 국민 토론회를 열었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는 정부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뿐 아니라 공인중개사, 금융기관 종사자, 시민단체, 유튜버와 일반 국민까지 참여했다. 공급과 금융, 세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보유세는 어느 정도가 적정한지, 거래세와 보유세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실거주 주택과 비거주 주택의 세금을 달리할 것인지 등 부동산 문제를 둘러싼 거의 모든 쟁점이 논의됐다. 그만큼 부동산은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가장 어렵고도 중요한 숙제가 되었다. 정부가 바뀔 때마다 공급 확대, 대출 규제, 세제 개편 등 수많은 정책을 내놓았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문제는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다. 왜 그럴까. 이유는 간단하다. 부동산 문제의 해법을 부동산에서만 찾으려 하기 때문이다. 실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많은 문제의 해결 과정을 살펴보면 문제와는 전혀 관련 없는 곳에서 해법을 찾는 경우가 많다. 자녀가 게임에 빠져 있다고 해보자. 부모는 게임을 못 하게 하기 위해 야단치고 컴퓨터를 빼앗고 사용시간을 제한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아이는 부모 몰래 더 나쁜 방법으로 게임을 하기도 한다. 오히려 효과적인 방법은 게임보다 더 재미있는 것을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운동이나 악기, 친구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취미에 재미를 붙이면 게임을 하는 시간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