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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시중 통화량 12.7조 늘어…반도체 등 기업자금 유입

아시아경제-경제 · 2026-09-15 12:10 ·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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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광의통화(M2) 평잔 4225.6조 전월 대비 0.3% 증가…정기예·적금 중심 증가 지난 7월 시중에 풀린 돈이 12조원 넘게 늘며 통화량이 8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훈풍에 기업 여유자금이 유입되면서 정기 예·적금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7월 광의통화(M2) 평균 잔액은 계절조정계열 기준 4225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2조7000억원(0.3%) 증가했다. M2는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연속 늘었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양도성예금증서(CD)·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금융상품별로 보면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이 27조3000억원, 2년 미만 금전신탁이 11조4000억원 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 여유자금과 파생상품 관련 자금 유입으로 정기 예·적금이 늘고, 반도체 기업의 예치자금이 확대되면서 금전신탁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경제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이 20조6000억원, 기타부문(사회보장기구 및 지방정부)이 6조3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11조6000억원 감소했다. 수익증권을 포함한 구M2 평잔은 전월 대비 0.8%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3% 증가했다. 이는 수익증권이 전년 동월 대비 48.9% 늘면서 구M2를 5%포인트 상승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M1 평잔은 계절조정계열 기준 1372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2% 감소했다. 금융기관유동성(Lf·평잔)은 6343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4% 줄었고, 광의유동성(L·말잔)은 8078조4000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0.5% 감소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원자재 1500원대에 샀는데 팔 땐 1300원" 환율 급...Lf 범위에는 M2뿐 아니라 만기 2년 이상 장기금융상품, 비예금취급기관 발행 금융상품 등이 들어간다. L에는 Lf와 함께 기타금융기관상품과 국채, 지방채, 회사채, 기업어음 등이 포함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