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친환경 순환자원 기술 기업 주식회사 지젠텍(대표이사 하영웅)은 주식회사 엠젠솔루션(대표이사 강용주)과 '순환자원 전환설비 제조·공급 및 ICT·AI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적용'에 관한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원유에서 파생된 폐타이어, 폐플라스틱, 폐유 및 기타 탄화수소계 폐기물을 화학적 공정을 통해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설비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양사는 단순 폐기물 매립이나 소각을 대체하기 위해 폐기물을 분해, 크래킹(Cracking), 탈황, 탈염, 정제하는 일련의 고도화된 과정을 거쳐 재생 원료 및 연료 등으로 재자원화하는 설비의 제조 및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해 폐자원의 재활용 수요가 존재함에 따라, 관련 설비의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주요 목적이다.
엠젠솔루션은 지젠텍으로부터 제공 받은 핵심 기술 및 노하우에 자사가 보유한 전기·전자 제어시스템과 ICT·AI 화재감지 및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을 결합하여 최종적인 설비를 제 조하고 생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엠젠솔루션은 지젠텍의 전방위적인 영업 활동으로 발생 한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전문 인력과 생산 체계를 갖추며, 물류 및 납기 관리를 통해 국내외 고객사에 완성된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순환자원 전환설비 운영의 최우선 과제인 안전성을 크게 높이고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영업 및 마케팅을 전담하는 전문 조직을 구성해 시장 내 고객사를 발굴하고 제품의 판로 개척을 담당하게 된다.
사업 추진에 따른 전환설비 판매 수익은 양사 간 합의 기준에 의해 분배되며, 지젠텍은 핵심 기술 및 노하우 제공에 대한 별도의 로열티를 추가로 수취해 수익 구조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의 유효 기간은 5년이며, 양사는 향후 사업이 지속되는 동안 상호 합의에 따라 5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하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지젠텍은 지난 9일 코스닥 상장사인 엠젠솔루션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지젠텍은 자사의 물리적 자원전환 기술에 엠젠솔루션의 AI 영상 분석, 지능형 센서 관제 등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결합하여 스마트 생산 인프라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젠텍 관계자는 “검증된 자원전환 기술을 설비 표준화를 통해 모듈형 인프라 사업으로 상용화하고 있다”며, “표준형 모듈에 AI 통합관제를 연계해 다수 지역을 아우르는 분산형 순환자원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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