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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압수수색에 주가 급락

매일경제-증권 · 2026-09-15 17:50 ·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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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대응단, 관계자 10명 조사 미공개정보로 부당이득 의혹 미공개정보로 부당이득 의혹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합동대응단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에이비엘바이오 본사와 혐의를 받는 임직원들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현재 합동대응단은 임원을 포함한 에이비엘바이오 소속 관계자 약 10명을 혐의자로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회사가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다는 미공개 정보를 사전에 알고 주식을 매수한 뒤 계약 사실이 공시돼 주가가 급등하자 매도해 차익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면역항암제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지난해 4월 글랙소스미스클라인(GSK)과 총액이 약 4조원에 이르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일라이 릴리와 약 3조8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합동대응단이 현재 파악한 부당이득 규모는 약 1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날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지면서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급락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8.63% 내린 5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