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자회사 라이프플래닛 흡수합병…"디지털혁신 속도"
아시아경제-경제 · 2026-09-15 19:1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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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합병 완료 예정
라이프플래닛사업부 신설
교보생명은 인터넷 생명보험 자회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을 흡수합병한다고 15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이날 이사회에서 교보라이프플래닛의 기존 사업과 인력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이사회도 이날 합병안을 의결했다.
국내 최초 디지털 생보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은 교보생명의 100% 자회사다. 이번 흡수합병은 '소규모 합병'에 해당돼 주주총회 승인을 이사회 승인으로 대신할 수 있다. 금융당국 합병인가 신청 등 절차를 거친 뒤 내년 4월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흡수합병은 교보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과 혁신 엔진을 창출하기 위한 결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발전으로 기술·인프라 대규모 투자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교보라이프플래닛을 독립 법인으로 운영하기보다 그룹 내 역량을 결집해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새 회계제도 IFRS17 도입과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등 규제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
자본 건전성 규제가 강화돼 디지털 보험사의 단기·소액·저축성보험만으로는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나 킥스 비율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봤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독립사업부인 '라이프플래닛사업부(가칭)'를 신설해 기존 브랜드를 활용할 계획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고객은 합병 이후에도 기존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계약과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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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라는 말 쓰지 마" 난리더니…이제는 다...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디지털 전문성과 혁신성, 민첩성을 교보생명의 보험사업 역량과 결합해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통합 과정에서도 기존 고객의 계약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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