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아모센스에 대해 블룸에너지(Bloom Energy)향 세라믹 전해질 기판의 하반기 본격 출하와 생산능력 증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수혜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건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룸에너지향 소재 공급과 관련해 “회사는 800도 이상 고온에서 작동하는 블룸에너지 서버의 핵심 부품인 세라믹 전해질 기판을 개발해 올해 1분기 초도 물량을 납품했으며 하반기 중 본격 출하를 앞두고 있다”며 “블룸에너지의 가파른 성장으로 기존 공급사들의 대응이 어려워진 가운데 현재 월 20만장 수준인 생산능력을 월 60만장까지 증설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수혜에 대해선 “미국의 고율 관세 등 제재 강화로 블룸에너지가 공급망을 우방국 중심으로 재편하는 탈중국화 과정에서 아모센스를 핵심 멀티벤더로 채택하고 있다”며 “중국과 일본 경쟁사의 증설 여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블룸에너지의 성장이 지속될 경우 생산능력 증분에 대한 아모센스의 점유율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2분기 기존 소재 부진과 스마트태그 물량 감소로 적자전환했으나, 내년에는 블룸에너지향 매출 확대와 갤럭시 스마트태그3 신제품 출시 효과가 맞물려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3.7% 증가한 19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핵심 소재를 직접 공급하는 만큼 블룸에너지 납품이 본격화되는 순간 밸류체인 내에서 가장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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